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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루이스 캐럴 | 대교출판 | 2011-05-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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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루이스 캐럴 | 대교출판 | 2011-05-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통합논술 多지식 세계명작』시리즈 제 17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본 시리즈는 오랜 세월 동안 폭넓게 사랑받은 세계명작 중에서도 어린이가 한번쯤은 꼭 접해봐야 할 작품들을 엄선하여 선별했습니다. 각 권마다 다양한 정보 지식이 팁으로 싣고 있어, 원작을 보다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3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루이스 캐럴이 1865년에 발표한 작품으로, 호기심 때문에 토끼굴에 들어간 일곱 살짜리 어린 여자아이 앨리스가 겪는 신비로훈 모험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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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이야기로 배우는 어린이 경제교실
매일경제금융부 네오머니 | 매경출판 | 2010-10-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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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이야기로 배우는 어린이 경제교실
매일경제금융부 네오머니 | 매경출판 | 2010-10-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경제란 아이들과는무관한 일이라고 생각하기 십상입니다. 그러나 경제가 가정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요즘, 아이들에게 올바른 경제관과 합리적인 소비 습관을 알려주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엘런 그린스펀 의장은 초등학교 때부터 금융 교육이 이루어지면 금융 문맹자를 자연스럽게 줄일 수 있고 이를 통해 잘못된 투자 결정을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산불평등도 해소할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조기 경제 교육의 효과는 성공한 투자자의 사례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투자전문가인 워렌 버핏은 세계 최고의 부자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그는 여덟살에 부친이 쓴 주식책을 읽었고 열한 살에 시티서비스사 주식을 처음으로 매입했다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투자에 대한 안목이 차곡차곡 쌓여 세계 최고의 투자자로 성공하는 발판을 만들게 된것입니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쓰여진 이 책은 화폐와 무역, 금융과 투자 등 경제 전반에 걸친 주요 개념들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경제도우미 코니와 함께 하는 [어린이 경제교실]은 어린이들이 지혜롭고 현명한 경제인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1. 부모와 함께 볼 수 있는 재미있는 경제입문서 이 책은 부모님과 아이들이 각 장의 내용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매 단원마다 ‘우리 나라 최초의 돈은 무엇일까요?’ ‘세금의 종류에 대해 알아봅시다’등 아이들과 함께 풀어볼 수 있는 문제들을 제시하여 해당 내용의 완전한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2.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사례와 삽화들 옛날옛날에도 돈이 있었나요? 엄마는 왜 용돈을 조금밖에 안 주시는 걸까? 동물들도 보험에 들 수 있나요? 어린이들에게는 어른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질문들이 많습니다. 이 책은 어려운 경제 개념들을 난해한 용어와 관념적인 사례들로 설명하지 않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일상 속에서 만나는 의문점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귀여운 경제 도우미 코니와 재미있는 삽화들은 마치 게임을 즐기듯 손쉽게 책의 내용 속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3. 체험을 통한 시장경제의 이해 이 책은 합리적인 소비와 투자 개념을 통해 미래 경제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시장경제관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용돈관리 등을 통해 합리적인 소비에 대해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하고 있으며 부모님들과의 은행견학 등을 권유하면서 국가경제의 원천인 저축과 투자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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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잃어버렸던 나
소천아동문학상 운영위원회 | 교학사 | 2010-12-2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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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잃어버렸던 나
소천아동문학상 운영위원회 | 교학사 | 2010-12-2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강소천 아동문학 전집』시리즈 제 7권 ≪잃어버렸던 나≫.
이 시리즈는 소천아동문학상 운영위원회가 3년 동안의 논의와 작업 끝에 아동문학가 강소천의 작품을 '전집'의 형태로 묶었습니다. 원본을 출실히 하되, 오늘날의 맞춤법과 띄어쓰기에 맞게 고치고, 우리말 어법에 크게 어긋난 표현은 새롭게 바로잡았습니다. 총 10권에는 동화 126편, 동요ㆍ동시 231편이 나누어 실려 있습니다. 또한, 지금은 잘 쓰지 않는 옛말이나 어려운 말, 당시 시대 상황을 드러내는 말 등에는 각주를 달았습니다. 작품마다 풍부한 삽화를 곁들여져 있어 읽는 즐거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아동문학가 강소천은 1950~60년대의 대표적인 아동문학가로써, 일제 강점기와 6ㆍ25 전쟁이라는 민족적 비극을 섬세하게 그려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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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자전거 타는 대통령
이기수 | 도서출판오늘 | 2010-08-05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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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자전거 타는 대통령
이기수 | 도서출판오늘 | 2010-08-0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참여정부를 지향하여, 젊은이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는 21세기 대한민국의 첫번째 대통령인 노무현 대통령의 참 모습을 책 속에서 알아봅니다. 어려운 집안형편에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자신이 하고자했던 일들을 해냈던 노무현 대통령은 책값이 없어 막노동판에 뛰어들었고, 대학의 꿈도 포기하여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독학으로 서른 살에 사법시험에 합격을 하였지요. 노무현 대통령의 참 모습을 담은 이 책은 우리 나라를 짊어지고 나갈 어린친구들이 노무현 대통령의 훌륭한 삶을 본받아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희망을 가져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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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작은 아씨들
루이자 메이 올콧 | 삼성당 | 2011-08-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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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작은 아씨들
루이자 메이 올콧 | 삼성당 | 2011-08-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Wisdom Classic 어린이 세계 명작 시리즈에서는 원작을 기본을 두고 불필요한 부분을 삭제함으로써 알짜배기 텍스트로 쉽고 빨리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30권의 시리즈다 보니 책을 읽어 내려가는 것만으로도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만큼 아이들이 내용의 이해와 감동, 교훈을 느낄 수 있는 원작에 초점을 두고 빠른 독서 방법을 터득하고 보다 쉽게 다가가 문학과의 교류를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언제 읽어도 잔잔한 감동과 교훈을 주는 세계 명작을 엄선하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명작 동화 시리즈이다.
제 2권 <작은 아씨들>은 가난한 환경에서도 굴하지 않고 밝게 살아가는 네 자매의 따뜻한 가족, 사랑이야기이다. 아버지를 전쟁터에 보내고 엄마와 집을 지키며 살아가는 네 자매.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이 닥쳐도 서로를 의지하고 도우며 꿈을 키워 나가는 가족의 모습을 통해 아이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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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잠꾸니 루미 1 - 사라지는 사람들
한가을 | 엔블록 | 2010-10-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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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잠꾸니 루미 1 - 사라지는 사람들
한가을 | 엔블록 | 2010-10-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나의 꿈은 어떤 모양을 하고 있을까?”
저 깊고 깊은 바다 속엔 인간 각자의 꿈 정보들로 이루어진 지적 생명체들이 살고 있었다! 그들의 운명은 사람들 각자의 꿈에 달려 있다 제3회 <한국안데르센상> 수상 작가들이 호흡을 맞춘 장편 환상동화 1.대상과 소재, 읽음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것들 초등학교 3, 4학년 이상이면 세대와 연령을 불문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편 환상 동화이다. 특히 어린이들에겐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와 그림들로 구성돼 있다. 동화에는 세 종족이 등장한다. 인간이 낮 동안 꾸는 백일몽, 곧 사람의 희망이나 계획, 이상, 욕망, 포부 등과 관계된 종족은 꿈꿈족이다. 인간이 자면서 꾸는 꿈과 관계된 종족은 잠꿈족이다. 그리고 인간의 잠꼬대와 관계된 종족은 잠꼬대족이다. 이 세 종족과 인간에 관한 이야기가 한번 잡으면 도저히 놓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고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글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과 그림 작가의 그로테스크한 이미지, 독특한 캐릭터 등으로 구성된 이야기는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다. 동화는 지구의 생태와 환경에 속한 모든 생명체들은 하나이고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2권에서 루미가 바다 속 고향 루앙을 찾아가는 과정은 전체 이야기에서 독립된, 한 편의 환경 소재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다. 다양한 바다 생물들과 바다 속 환경이 등장하여 어린이들에게 바다 환경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이야기 자체는 어린이들을 가르치려 하거나 교육의 대상으로 파악하지 않는다. 그러한 메시지들은 은연 중 숨겨져 있고 즐거움 자체를 선사하는 데 주력한다. 인류의 보고인 바다 환경, 생태계, 더 나아가 우주와 인간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동화이지만, 한 편의 문학작품으로선‘상상을 초월하는 상상력’과 풍부한 이미지들로 가득 차 있다. 뿐만 아니라 이야기를 끌어나가는 힘 또한 튼튼하다. 책을 읽어 나갈수록 이어질 장면들을 몹시 기대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야기는 늘 전혀 예측할 수 없게 전개된다. 저 깊은 바다 속에는 나의 모든 것을 이해해 주는 또 다른 내가 존재하고 있었다. 독자들은 자신만의 루미를 만날 수 있다. 루미를 통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는 자신의 꿈을 소중히 여기고 정성껏 돌보고 가꾸어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고, 어른들에겐 자신이 오래 전 잃어버리고 돌보지 않았던 꿈과 만나게 해 준다. 2. 아이들에겐 아주 재미있지만, 어른들에겐 재미로만 그치지 않는 이야기 동화에 등장하는 세 종족들은 인간의 이성과 잠재의식(또는 무의식), 그리고 둘 사이의 경계 지대인 표면의식을 상징한다. 책을 읽다 보면 이 이야기가 만만찮은 상징성을 띠고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다. 어린이들은 단순히 세 종족과 인간에 대한 이야기일 뿐이라 느끼며 끝까지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하지만 조금 의식 있는 독자라면 이야기의 이면을 곧 발견할 수 있다. 조나단 스위프트의『걸리버 여행기』는 한낱 동화로만 끝나지 않았다. 인간을 심도 있게 풍자한 동화라는 것쯤은 익히 아는 사실이다.『잠꾸니 루미』또한 상징성이 농후한 동화이다. 작가는 미리 주제와 상징을 염두에 두고 이 이야기를 쓴 듯하다. 긴 글의 전체적인 구성과 결말, 은유와 상징성 등에 수학적인 계산과 엄밀한 잣대가 가해졌다. 이미 쓸 때부터 결말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마치 큐빅을 맞추거나 바흐의 음악처럼 철저하게 계산된 음악을 듣는 듯하다. 조직적인 구성에 바탕을 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꿈꿈족은 인간 뇌의 빙산의 일각에 불과한 인간의 이성을 대변한다. 잠꿈족은 빙산의 하부인 아직 탐구되지 않은 무한한 잠재의식의 보고인 뇌의 깊은 무의식을 대변한다. 잠꼬대족은 그 중간을 의미한다. 잠꼬대는 사실 인간이 깊은 꿈에서 옅은 꿈으로 이동할 때, 또는 겉잠에서 깊은 잠으로 이동할 때 주로 많이 하기 때문이다. 잠꼬대족은 무의식에서 의식으로 떠오를 때 하는 하품 같은, 가벼운 종족으로 묘사되고 있다. 이야기 속에서 세 종족들은 서로 소통하며 ‘누리’를 받치고 있는 세눈박이 괴물의 세 눈과 뇌를 드나들었다. 하지만 영겁의 세월이 흐르며 서로 소통이 단절되었다. 문제는 이때부터 발생한다. 꿈꿈족(꿈꾸니)이 잠꿈족(잠꾸니)을 침범하면서 바닷가에 ‘죽은 꿈들(잠꾸니들)’이 밀려온다. 그 결과 인간들 사이엔 빅뱅바이러스라는 전염병이 나돈다. 마침내 인간들은 큰검정물렁볼링공병에 걸려 커다란 연체 괴물로 변해 공중으로 떠오른다. 이는 이성이 반이성을 침해하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이성과 과학, 논리와 합리주의적 세계, 곧 로고스적 세계가 디오니소스적인 세계에 제약을 가하는 인류 역사를 상징화한다. 또는 에토스가 파토스를 침범하는 사례라고도 할 수 있다. 프로이트나 칼 융을 떠올리게 할 때는 이 이야기가 한국적이기라기보다는 서구인의 취향에 더 맞는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작가는 국지적인 이야기보다는 보편적인 주제를 선택했다. 지명이나 인명을 살짝 바꾸면 어느 나라 작가가 쓴 것인지 도무지 짐작할 수 없을 정도다. 모노톤으로 그려진 그로테스크하고 강렬한 일러스트 또한 한국 작가가 그린 그림 같지 않고 이국적이다. 하지만 곳곳에 발견되는 상징성이나 복잡한 주제 의식 등을 감안하지 않더라도 읽기 능력이 뛰어난 초등학생 3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딱히 어느 장르나 범주에 넣기가 어려운 이 이상한 장르의 환상 동화는 풍부한 이미지와 유머, 상징성들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3. 줄거리 <제1권> 사라지는 사람들 아빠가 이상하게 생긴 괴물고기를 잡아온다. 정체불명의 괴물고기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 된다. 괴물고기는 해부대로 옮겨지지만 사람들은 정체를 밝힐 수 없다. 며칠 후 아빠가 잡아온 것과 같은 괴물고기들이 죽은 채 바닷가로 수없이 떠밀려온다. 사람들 사이엔 빅뱅바이러스가 나돈다. 감기에 걸린 것처럼 앓던 사람들은 절제할 수 없는 식욕에 시달리다 커다란 검정 볼링공처럼 변한다. 사람들은 이 병을‘큰검정물렁볼링공병’이라 부른다. 장박사와 함께 죽은 괴물고기들을 살피던 시원은 바닷가에서 어린 괴물고기를 만난다. 시원은 아무도 모르게 자신의‘잠꿈’정보로 이루어진 루미를 어항에 키운다. 엄마와 삼촌마저 감기 기운을 앓다가 슈퍼 변종 빅뱅바이러스에 걸린다. 엄마와 삼촌은 커다란 연체 괴물로 변해 난동을 피우다 마침내 하늘로 둥둥 떠오른다. 큰검정물렁볼링공병에 걸렸던 사람들마저 커다란 연체 괴물로 변해 도시의 빌딩 숲 위로 떠오른다. 세계 곳곳에서도 이와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다. 장박사와 과학자들은 인간들 사이에 일어난 사태의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갖은 애를 쓴다. 하지만 원인을 밝혀내지 못한다. 루미는 잠꾸니들의 바다 속 도시 루앙과 관계가 있을 거라 말한다. 카프리콘 사제의 딸인 루미는 괴물로 변한 시원의 엄마와 삼촌, 인간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루미는 험한 바다를 헤쳐 고향으로 돌아가는 여정에 오르고 루미를 찾아 꿈꿈족 수색대들이 지구로 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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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잠꾸니 루미 2 - 바다 속 도시
한가을 | 엔블록 | 2010-10-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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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잠꾸니 루미 2 - 바다 속 도시
한가을 | 엔블록 | 2010-10-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나의 꿈은 어떤 모양을 하고 있을까?”
저 깊고 깊은 바다 속엔 인간 각자의 꿈 정보들로 이루어진 지적 생명체들이 살고 있었다! 그들의 운명은 사람들 각자의 꿈에 달려 있다 제3회 <한국안데르센상> 수상 작가들이 호흡을 맞춘 장편 환상동화 1.대상과 소재, 읽음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것들 초등학교 3, 4학년 이상이면 세대와 연령을 불문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편 환상 동화이다. 특히 어린이들에겐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와 그림들로 구성돼 있다. 동화에는 세 종족이 등장한다. 인간이 낮 동안 꾸는 백일몽, 곧 사람의 희망이나 계획, 이상, 욕망, 포부 등과 관계된 종족은 꿈꿈족이다. 인간이 자면서 꾸는 꿈과 관계된 종족은 잠꿈족이다. 그리고 인간의 잠꼬대와 관계된 종족은 잠꼬대족이다. 이 세 종족과 인간에 관한 이야기가 한번 잡으면 도저히 놓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고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글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과 그림 작가의 그로테스크한 이미지, 독특한 캐릭터 등으로 구성된 이야기는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다. 동화는 지구의 생태와 환경에 속한 모든 생명체들은 하나이고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2권에서 루미가 바다 속 고향 루앙을 찾아가는 과정은 전체 이야기에서 독립된, 한 편의 환경 소재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다. 다양한 바다 생물들과 바다 속 환경이 등장하여 어린이들에게 바다 환경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이야기 자체는 어린이들을 가르치려 하거나 교육의 대상으로 파악하지 않는다. 그러한 메시지들은 은연 중 숨겨져 있고 즐거움 자체를 선사하는 데 주력한다. 인류의 보고인 바다 환경, 생태계, 더 나아가 우주와 인간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동화이지만, 한 편의 문학작품으로선‘상상을 초월하는 상상력’과 풍부한 이미지들로 가득 차 있다. 뿐만 아니라 이야기를 끌어나가는 힘 또한 튼튼하다. 책을 읽어 나갈수록 이어질 장면들을 몹시 기대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야기는 늘 전혀 예측할 수 없게 전개된다. 저 깊은 바다 속에는 나의 모든 것을 이해해 주는 또 다른 내가 존재하고 있었다. 독자들은 자신만의 루미를 만날 수 있다. 루미를 통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는 자신의 꿈을 소중히 여기고 정성껏 돌보고 가꾸어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고, 어른들에겐 자신이 오래 전 잃어버리고 돌보지 않았던 꿈과 만나게 해 준다. 2. 아이들에겐 아주 재미있지만, 어른들에겐 재미로만 그치지 않는 이야기 동화에 등장하는 세 종족들은 인간의 이성과 잠재의식(또는 무의식), 그리고 둘 사이의 경계 지대인 표면의식을 상징한다. 책을 읽다 보면 이 이야기가 만만찮은 상징성을 띠고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다. 어린이들은 단순히 세 종족과 인간에 대한 이야기일 뿐이라 느끼며 끝까지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하지만 조금 의식 있는 독자라면 이야기의 이면을 곧 발견할 수 있다. 조나단 스위프트의『걸리버 여행기』는 한낱 동화로만 끝나지 않았다. 인간을 심도 있게 풍자한 동화라는 것쯤은 익히 아는 사실이다.『잠꾸니 루미』또한 상징성이 농후한 동화이다. 작가는 미리 주제와 상징을 염두에 두고 이 이야기를 쓴 듯하다. 긴 글의 전체적인 구성과 결말, 은유와 상징성 등에 수학적인 계산과 엄밀한 잣대가 가해졌다. 이미 쓸 때부터 결말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마치 큐빅을 맞추거나 바흐의 음악처럼 철저하게 계산된 음악을 듣는 듯하다. 조직적인 구성에 바탕을 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꿈꿈족은 인간 뇌의 빙산의 일각에 불과한 인간의 이성을 대변한다. 잠꿈족은 빙산의 하부인 아직 탐구되지 않은 무한한 잠재의식의 보고인 뇌의 깊은 무의식을 대변한다. 잠꼬대족은 그 중간을 의미한다. 잠꼬대는 사실 인간이 깊은 꿈에서 옅은 꿈으로 이동할 때, 또는 겉잠에서 깊은 잠으로 이동할 때 주로 많이 하기 때문이다. 잠꼬대족은 무의식에서 의식으로 떠오를 때 하는 하품 같은, 가벼운 종족으로 묘사되고 있다. 이야기 속에서 세 종족들은 서로 소통하며 ‘누리’를 받치고 있는 세눈박이 괴물의 세 눈과 뇌를 드나들었다. 하지만 영겁의 세월이 흐르며 서로 소통이 단절되었다. 문제는 이때부터 발생한다. 꿈꿈족(꿈꾸니)이 잠꿈족(잠꾸니)을 침범하면서 바닷가에 ‘죽은 꿈들(잠꾸니들)’이 밀려온다. 그 결과 인간들 사이엔 빅뱅바이러스라는 전염병이 나돈다. 마침내 인간들은 큰검정물렁볼링공병에 걸려 커다란 연체 괴물로 변해 공중으로 떠오른다. 이는 이성이 반이성을 침해하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이성과 과학, 논리와 합리주의적 세계, 곧 로고스적 세계가 디오니소스적인 세계에 제약을 가하는 인류 역사를 상징화한다. 또는 에토스가 파토스를 침범하는 사례라고도 할 수 있다. 프로이트나 칼 융을 떠올리게 할 때는 이 이야기가 한국적이기라기보다는 서구인의 취향에 더 맞는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작가는 국지적인 이야기보다는 보편적인 주제를 선택했다. 지명이나 인명을 살짝 바꾸면 어느 나라 작가가 쓴 것인지 도무지 짐작할 수 없을 정도다. 모노톤으로 그려진 그로테스크하고 강렬한 일러스트 또한 한국 작가가 그린 그림 같지 않고 이국적이다. 하지만 곳곳에 발견되는 상징성이나 복잡한 주제 의식 등을 감안하지 않더라도 읽기 능력이 뛰어난 초등학생 3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딱히 어느 장르나 범주에 넣기가 어려운 이 이상한 장르의 환상 동화는 풍부한 이미지와 유머, 상징성들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3. 줄거리 <2권>바다 속 도시 루미는 갖은 어려움을 헤치고 바다 속 도시 루앙에 돌아간다. 하지만 아빠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고 루앙의 잠꾸니들은 꿈꿈족의 드까오르 공작의 지배하에 놓여 있다. 8차원 공간을 통해 인간의 침실까지 뿌리가 뻗어 있는 잠꿈나무에 맺히는‘꿈방울’을 먹고 살던 잠꾸니들은 이젠 더 이상 인간의 꿈방울을 먹지 않는다. 드까오르 공작이 개발한 꿈통조림 지지원(zZ1)이 인간의 꿈방울보다 훨씬 뛰어나기 때문이다. 잠꾸니들은 겨우 하루치의 꿈통조림을 얻기 위해 드까오르 공작의 달콤꿈판매주식회사와 새로 지은 코코아빛 성으로 출퇴근하고 있다. 루미는 인간들이 커다란 연체 괴물로 변해 떠오른 이유는, 잠꾸니들이 잠꿈나무에 맺히는 인간의 꿈방울을 먹어 주지 않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잠꾸니들을 설득한다. 하지만 그들은 이미 드까오르 공작의 인공꿈 zZ1에 길들여져 있다. 루미는 아빠와 열한 사제가 코코아빛 성에 잡혀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루미는 루앙의 마지막 기사 북친, 사립탐정조합의 비앙키와 함께 붉은남작의 성을 찾아가 드까오르 공작이 꾸미고 있는 음모를 밝혀내려 애쓴다. 셋은 붉은남작의 꿈에서 실마리를 찾으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드까오르 공작의 진정한 음모를 알아내지 못한다. 루미와 북친, 비앙키는 루앙의 열두 사제를 구하고, 드까오르 공작의 음모를 알아내기 위해 코코아빛 성으로 잠입할 계획을 세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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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잠꾸니 루미 3 - 코코아 빛의 성
한가을 | 엔블록 | 2010-10-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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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잠꾸니 루미 3 - 코코아 빛의 성
한가을 | 엔블록 | 2010-10-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나의 꿈은 어떤 모양을 하고 있을까?”
저 깊고 깊은 바다 속엔 인간 각자의 꿈 정보들로 이루어진 지적 생명체들이 살고 있었다! 그들의 운명은 사람들 각자의 꿈에 달려 있다 제3회 <한국안데르센상> 수상 작가들이 호흡을 맞춘 장편 환상동화 1.대상과 소재, 읽음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것들 초등학교 3, 4학년 이상이면 세대와 연령을 불문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편 환상 동화이다. 특히 어린이들에겐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와 그림들로 구성돼 있다. 동화에는 세 종족이 등장한다. 인간이 낮 동안 꾸는 백일몽, 곧 사람의 희망이나 계획, 이상, 욕망, 포부 등과 관계된 종족은 꿈꿈족이다. 인간이 자면서 꾸는 꿈과 관계된 종족은 잠꿈족이다. 그리고 인간의 잠꼬대와 관계된 종족은 잠꼬대족이다. 이 세 종족과 인간에 관한 이야기가 한번 잡으면 도저히 놓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고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글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과 그림 작가의 그로테스크한 이미지, 독특한 캐릭터 등으로 구성된 이야기는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다. 동화는 지구의 생태와 환경에 속한 모든 생명체들은 하나이고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2권에서 루미가 바다 속 고향 루앙을 찾아가는 과정은 전체 이야기에서 독립된, 한 편의 환경 소재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다. 다양한 바다 생물들과 바다 속 환경이 등장하여 어린이들에게 바다 환경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이야기 자체는 어린이들을 가르치려 하거나 교육의 대상으로 파악하지 않는다. 그러한 메시지들은 은연 중 숨겨져 있고 즐거움 자체를 선사하는 데 주력한다. 인류의 보고인 바다 환경, 생태계, 더 나아가 우주와 인간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동화이지만, 한 편의 문학작품으로선‘상상을 초월하는 상상력’과 풍부한 이미지들로 가득 차 있다. 뿐만 아니라 이야기를 끌어나가는 힘 또한 튼튼하다. 책을 읽어 나갈수록 이어질 장면들을 몹시 기대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야기는 늘 전혀 예측할 수 없게 전개된다. 저 깊은 바다 속에는 나의 모든 것을 이해해 주는 또 다른 내가 존재하고 있었다. 독자들은 자신만의 루미를 만날 수 있다. 루미를 통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는 자신의 꿈을 소중히 여기고 정성껏 돌보고 가꾸어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고, 어른들에겐 자신이 오래 전 잃어버리고 돌보지 않았던 꿈과 만나게 해 준다. 2. 아이들에겐 아주 재미있지만, 어른들에겐 재미로만 그치지 않는 이야기 동화에 등장하는 세 종족들은 인간의 이성과 잠재의식(또는 무의식), 그리고 둘 사이의 경계 지대인 표면의식을 상징한다. 책을 읽다 보면 이 이야기가 만만찮은 상징성을 띠고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다. 어린이들은 단순히 세 종족과 인간에 대한 이야기일 뿐이라 느끼며 끝까지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하지만 조금 의식 있는 독자라면 이야기의 이면을 곧 발견할 수 있다. 조나단 스위프트의『걸리버 여행기』는 한낱 동화로만 끝나지 않았다. 인간을 심도 있게 풍자한 동화라는 것쯤은 익히 아는 사실이다.『잠꾸니 루미』또한 상징성이 농후한 동화이다. 작가는 미리 주제와 상징을 염두에 두고 이 이야기를 쓴 듯하다. 긴 글의 전체적인 구성과 결말, 은유와 상징성 등에 수학적인 계산과 엄밀한 잣대가 가해졌다. 이미 쓸 때부터 결말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마치 큐빅을 맞추거나 바흐의 음악처럼 철저하게 계산된 음악을 듣는 듯하다. 조직적인 구성에 바탕을 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꿈꿈족은 인간 뇌의 빙산의 일각에 불과한 인간의 이성을 대변한다. 잠꿈족은 빙산의 하부인 아직 탐구되지 않은 무한한 잠재의식의 보고인 뇌의 깊은 무의식을 대변한다. 잠꼬대족은 그 중간을 의미한다. 잠꼬대는 사실 인간이 깊은 꿈에서 옅은 꿈으로 이동할 때, 또는 겉잠에서 깊은 잠으로 이동할 때 주로 많이 하기 때문이다. 잠꼬대족은 무의식에서 의식으로 떠오를 때 하는 하품 같은, 가벼운 종족으로 묘사되고 있다. 이야기 속에서 세 종족들은 서로 소통하며 ‘누리’를 받치고 있는 세눈박이 괴물의 세 눈과 뇌를 드나들었다. 하지만 영겁의 세월이 흐르며 서로 소통이 단절되었다. 문제는 이때부터 발생한다. 꿈꿈족(꿈꾸니)이 잠꿈족(잠꾸니)을 침범하면서 바닷가에 ‘죽은 꿈들(잠꾸니들)’이 밀려온다. 그 결과 인간들 사이엔 빅뱅바이러스라는 전염병이 나돈다. 마침내 인간들은 큰검정물렁볼링공병에 걸려 커다란 연체 괴물로 변해 공중으로 떠오른다. 이는 이성이 반이성을 침해하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이성과 과학, 논리와 합리주의적 세계, 곧 로고스적 세계가 디오니소스적인 세계에 제약을 가하는 인류 역사를 상징화한다. 또는 에토스가 파토스를 침범하는 사례라고도 할 수 있다. 프로이트나 칼 융을 떠올리게 할 때는 이 이야기가 한국적이기라기보다는 서구인의 취향에 더 맞는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작가는 국지적인 이야기보다는 보편적인 주제를 선택했다. 지명이나 인명을 살짝 바꾸면 어느 나라 작가가 쓴 것인지 도무지 짐작할 수 없을 정도다. 모노톤으로 그려진 그로테스크하고 강렬한 일러스트 또한 한국 작가가 그린 그림 같지 않고 이국적이다. 하지만 곳곳에 발견되는 상징성이나 복잡한 주제 의식 등을 감안하지 않더라도 읽기 능력이 뛰어난 초등학생 3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딱히 어느 장르나 범주에 넣기가 어려운 이 이상한 장르의 환상 동화는 풍부한 이미지와 유머, 상징성들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3. 줄거리 <제3권> 코코아빛의 성 루미와 북친은 코코아빛 성을 지키는 수많은 괴물들과 꿈꿈족들을 물리치고 드디어 열두 사제가 갇힌 A-1홀에 도달한다. 드까오르는 열두 사제의 꿈을 증폭시켜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이룰 수 있는 드림엔진을 본격적으로 시험하기 직전이다. 드까오르가 진정 원하는 것은 바다 속 모든 꾸니들을 다스리기 위한 얼음의 제국을 지구의 해안에 건설하는 것. 드까오르의 의지대로 된다면 감정의 배출 수단인 꿈이 흐르지 않는 인간들은 지구상에서 점점 괴풍선으로 변해 사라지게 된다. 그리고 잠꾸니들은 더 이상 인간의 꿈으로부터 태어나지 않게 된다. 그것은 잠꿈족의 종말과 동시에 인간의 종말을 의미한다. 루미는 드까오르의 의지를 막기 위해 붉은남작과 북친의 도움을 받아 드까오르를 물리치려 한다. 마침내 드까오르는 최후를 맞이한다. 하지만 드까오르의 의식을 지배하고 있는 이는 또 다른 제3의 인물이고 이들 사이에 놓인 싸움과 갈등의 세계는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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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저승사자와 싸워 이긴 우리 복이
홍기 | 대교출판 | 2011-04-0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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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저승사자와 싸워 이긴 우리 복이
홍기 | 대교출판 | 2011-04-0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집에 일찍 보내달라고 선생님께 고추를 보여준 아이.
쥐를 모으려고 대나무 피리를 불고 다닌 아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개가 된 아이. 오줌을 싸고 장군이 된 아이. 엉뚱하지만 생각이 깊고 장난꾸러기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웃음과 감동을 전해주는 우리 복이는 바로 여러분의 친구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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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전쟁과 평화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 대교출판 | 2011-05-2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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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전쟁과 평화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 대교출판 | 2011-05-2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통합논술 多지식 세계명작』시리즈 제 45권 《전쟁과 평화》.
본 시리즈는 오랜 세월 동안 폭넓게 사랑받은 세계명작 중에서도 어린이가 한번쯤은 꼭 접해봐야 할 작품들을 엄선하여 선별했습니다. 각 권마다 다양한 정보 지식이 팁으로 싣고 있어, 원작을 보다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45권 <전쟁과 평화> 는 1805년부터 1812년 나폴레옹이 러시아를 침입할 때까지의 시기를 배경으로 씌여진 작품으로, 전쟁의 잔인함을 고발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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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대교출판 | 2011-05-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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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대교출판 | 2011-05-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통합논술 多지식 세계명작』시리즈 제 35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본 시리즈는 오랜 세월 동안 폭넓게 사랑받은 세계명작 중에서도 어린이가 한번쯤은 꼭 접해봐야 할 작품들을 엄선하여 선별했습니다. 각 권마다 다양한 정보 지식이 팁으로 싣고 있어, 원작을 보다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35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괴테의 대표작으로, 주인공 베르테르의 슬픈 사랑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주인공 베르테르가 친구인 빌헬름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쓰여졌습니다. 편지 속에는 로테를 향한 사랑과 열정이 생생하게 담겨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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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정글북
조지프 러디어드 키플링 | 대교출판 | 2011-05-0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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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정글북
조지프 러디어드 키플링 | 대교출판 | 2011-05-0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통합논술 多지식 세계명작』시리즈 제 2권《정글북》.
본 시리즈는 오랜 세월 동안 폭넓게 사랑받은 세계명작 중에서도 어린이가 한번쯤은 꼭 접해봐야 할 작품들을 엄선하여 선별했습니다. 각 권마다 다양한 정보 지식이 팁으로 싣고 있어, 원작을 보다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2권 <정글북>은 1894년 영국의 식민지였던 19세기 후반 인도를 배경으로 쓴 작품으로, 늑대 소년 모글리가 호랑이 시어 칸과 싸우며 정글의 동물들과 우정을 키워가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동물들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을 섬세하게 묘사하여, 각 동물들의 생태 및 개성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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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제인 에어
샬럿 브론테 | 대교출판 | 2011-05-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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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제인 에어
샬럿 브론테 | 대교출판 | 2011-05-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통합논술 多지식 세계명작』시리즈 제 43권 《제인 에어》.
본 시리즈는 오랜 세월 동안 폭넓게 사랑받은 세계명작 중에서도 어린이가 한번쯤은 꼭 접해봐야 할 작품들을 엄선하여 선별했습니다. 각 권마다 다양한 정보 지식이 팁으로 싣고 있어, 원작을 보다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43권 <제인 에어>는 위대하고 숭고한 사랑을 잔잔하게 엮은 소설로, 여성에 대한 편견을 깨고 독립적이고 능동적인 새로운 여성상을 보여준 작품입니다. 의지할 곳 없는 주인공 제인 에어가 자신의 삶을 능동적으로 극복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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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제주 설화
현동훈 | 스토리하우스 | 2011-11-1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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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제주 설화
현동훈 | 스토리하우스 | 2011-11-1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서대문구 구청장 현동훈이 엮은 『아빠가 들려주는 제주설화』.
제주도에서 태어나 성장한 엮은이가, 어린 시절에 들었던 제주설화 18편을 모아서 아빠의 마음으로 들려주고 있다. 신비로운 흥미로운 제주도로 아이들을 초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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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조에는 아무도 못말려
샹탈 라보르드 | 교학사 | 2010-12-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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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조에는 아무도 못말려
샹탈 라보르드 | 교학사 | 2010-12-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못말리는 말썽꾸러기 조에의 좌충우돌 모험 이야기
흔히 말썽꾸러기로 불리는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고 상상력이 풍부하게 마련이다. 〈조에는 아무도 못말려〉의 엉뚱하고 깜찍한 아홉 살 소녀 조에 역시 마찬가지다. 끊임없이 말썽을 부려 조용한 엄마를 까무러치게 만들고, 혼자서 집을 지키는 날이면 어김없이 소방대 아저씨가 구하러 오게 만드는 사고뭉치 말썽꾸러기 조에. 어느 날, 조에는 엄마 회사에 따라가게 된다. 학교가 쉬는 날이라는 걸 엄마에게 미리 말하지 못해 돌봐 줄 사람을 당장 구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엄마와 조에는 회사에서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고 만다. 바로 엄마의 상사인 바케아 씨가 악당들에게 납치된 것이다. 어처구니없게도 악당들은 인질의 몸값을 가져올 사람으로 엄마를 지목한다. 어째서 개미새끼 한 마리도 못 죽일 정도로 겁 많은 엄마가 그토록 위험한 임무를 맡을 사람으로 지목되었는지 조에는 어리둥절하기만 하다. 어쨌든 조에는 이런저런 우여곡절 끝에 엄마와 함께 위험한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과연 엄마와 조에는 납치된 바케아 씨를 무사히 구해 올 수 있을까? 말썽꾸러기 조에, 영화 속 주인공이 되다! 엄마는 위험천만한 사건에 어린 딸을 끌어들인 것이 자꾸 마음에 걸리지만, 조에는 엄청난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납치범을 찾아 나서는 여정을 일생일대 최고의 모험이자, 한 편의 모험 영화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조에, 조연은 엄마, 액션 스릴러에서 공상 과학 영화로 장르가 바뀌며 영화는 박진감 넘치게 클라이맥스를 향해 간다. 그러나 약속 장소에서 맞닥뜨린 납치범은 스타워즈에 나오는 로봇 C-3 PO가 아니라, 이야기책 속의 우스꽝스러운 괴물 모습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지만 납치범이 복면을 벗는 순간, 조에는 지금까지 영화의 주인공이 자신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영화는 갑자기 로맨스로 바뀌어 버리는데……. 용기 있는 삶을 사는 법! 누구든 자신의 부모를 스스로 선택해서 태어날 수는 없다. 납치된, 아니 사라진 바케아 씨의 비극은 여기서 시작된다. 바케아 씨는 인색하고 엄격한 어머니 밑에서 자라나, 어머니의 반대로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도 하지 못한 나약한 40대 노총각이다. 어느 날, 바케아 씨는 지난 20여 년 동안 사랑하는 여인과의 결혼을 가로막은 것은 어머니가 아니라 바로 자신의 ‘용기 없음’임을 깨닫게 된다. 그리하여 늦게나마 용기를 내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행복한 삶을 찾아 나서기로 결심한다. 여기저기 숨겨 놓은 웃음 지뢰를 밟으며 웃다가 책장을 덮을 때쯤 가슴 찡한 감동을 느끼게 하는 이 이야기는, 진정한 용기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는 뜻깊은 기회도 갖게 한다. 위험을 무릅쓰고 납치범을 만나러 가는 엄마와 조에, 중년의 나이에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찾아 떠나는 바케아 씨 모두 현실에 당당히 맞서는 용기 있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모험과 추리 작가로 유명한 샹탈 라보르드는 이 유쾌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프랑스 노르망디 센 마리팀 지역 독자상을 받았다. 등장 인물의 표정을 잘 살린 유머러스한 그림도 상상력을 길러 주고 이야기의 재미를 더해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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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좁은 문
앙드레 지드 | 대교출판 | 2011-05-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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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좁은 문
앙드레 지드 | 대교출판 | 2011-05-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통합논술 多지식 세계명작』시리즈 제 31권 《좁은 문》.
본 시리즈는 오랜 세월 동안 폭넓게 사랑받은 세계명작 중에서도 어린이가 한번쯤은 꼭 접해봐야 할 작품들을 엄선하여 선별했습니다. 각 권마다 다양한 정보 지식이 팁으로 싣고 있어, 원작을 보다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31권 <좁은 문>은 앙드레 지드의 대표작으로, 사촌 사이인 알리사와 제롬의 안타까운 사랑 이야기입니다. 세상의 쾌락과 행복보다는 더욱 '성스러운 세계'를 갈망하는 알리사와 그런 알리사를 사랑하는 제롬의 모습이 섬세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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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죄와 벌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 대교출판 | 2011-05-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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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죄와 벌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 대교출판 | 2011-05-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통합논술 多지식 세계명작』시리즈 제 30권 《죄와 벌》.
본 시리즈는 오랜 세월 동안 폭넓게 사랑받은 세계명작 중에서도 어린이가 한번쯤은 꼭 접해봐야 할 작품들을 엄선하여 선별했습니다. 각 권마다 다양한 정보 지식이 팁으로 싣고 있어, 원작을 보다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30권 <죄와 벌>은 가난하지만 자존심 강한 대학생 라스콜리니코프가 자신의 이론을 실현하기 위해 전당포 노파를 살해하지만, 마침내 자신의 죄를 깨닫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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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주병국 주방장
정연철 | 문학동네 | 2011-11-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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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주병국 주방장
정연철 | 문학동네 | 2011-11-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정연철은 정글의 시대에 맞게 진화한 리얼리스트다.
함부로 작품에 개입하지 않고 각 인물들의 관점을 철저하게 따라간다. 그리하여 각 인물들의 관점의 부딪침, 혹은 그 관점과 사실의 부딪침 속에서 저절로 진실이 드러나도록 한다. 그의 작품은 진실하고 정확하고 따뜻하다. 또한 재미있고 새롭다._김진경(시인ㆍ동화작가) 세상을 향해 따끔한 똥침 한 방 날리다! 뛰어난 입담으로 무장한 신예작가 ‘정연철’의 첫 동화집 여섯 편의 단편동화를 만날 수 있는 『주병국 주방장』은 ‘정연철’이라는 동화작가가 세상에 내놓는 첫 책이다. 그는 월간 『어린이와 문학』에서 단편동화 4회 추천을 받으며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정황과 심리 묘사 능력이 뛰어나고 객관적인 거리 두기로 감정 조절 능력이 뛰어나다.”라는 추천평을 받으며 어린이문학판에 혜성같이 등장한 것이다. 정연철은 오랜 시간 습작을 충실히 하며 내공을 쌓아왔다. 타고난 입담으로 부지런을 떨며 ‘동화’에 매진했으니, 그에게서 나온 작품은 진실할 수밖에 없다. 뛰어난 이야기꾼은 이야기와 청자 사이에서 밀고 당기기를 잘한다. 긴장감을 끝까지 유지시키며, 청자로 하여금 자신도 모르게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정연철의 동화를 읽을 때도 그렇다. 이야기를 술술 따라가다 보면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 조급한 마음까지 생긴다. 정연철은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웃음’과 ‘생기발랄함’이라는 만병통치약을 처방해주고 싶다고 말한다. 그리고 아이들을 힘들게 하는 세상을 향해 따끔한 똥침 한 방을 날려주고 싶다고 외친다. 실제로 물질만능주의, 이기주의가 난무하는 지금의 현실은 아이들 어깨를 무겁게 짓누르고 생기를 빼앗아가고 있다. 현실이 이렇다 보니 아이들의 얼굴에서는 점점 웃음이 사라지고 짜증과 무기력함만 늘어날 뿐이다. 부디 정연철의 만병통치약이 특효를 발휘하여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뛰놀 수 있기를 바란다. 살벌한 정글의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의 각양각색 이야기 시인이자 동화작가인 김진경은 추천의 말에서 “세상이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잡아먹는 정글로 변해 가다 보니 부모로서도 어쩔 수 없이” 아이들에게 처세술 가득한 책을 건넬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안타까워한다. 그런 현실에서 “정글의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의 다양한 모습을 해학적 필치로 정확하면서도 재미있게 그려내고” 있는 정연철의 동화는 매우 값진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살벌한 정글의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이 어떤 빛깔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는지 따라가 보자. 시장 통닭집 외아들인 주병국은 호텔 주방장이 꿈이다. 하지만 엄마한테는 씨도 안 먹히는 소리다. 엄마가 원하는 직업은 공무원. 사고뭉치 아빠는 도움을 주기는커녕 엉뚱한 일만 벌여 엄마의 심기를 건드린다. 그렇다고 고집을 꺾을 주병국이 아니다. 혼자 힘으로 꿈을 키우기 위해 작전 돌입에 들어간다. 마침내 엄마 아빠가 집을 비우는 날, 친구들을 불러 요리를 선보이고, 포도주까지 들이켜게 되는데……. 고집불통 엄마와 아들의 맞대결이 시종일관 경쾌하게 펼쳐진다. (표제작「주병국 주방장」) ‘나’의 이름은 집에서는 애물단지, 학교에서는 외계인이다. 보통 사람들과 조금 다른 외모와 생각을 가졌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사람들의 눈을 피해 ‘나’는 도서관에서 혼자 웅크리는 날이 많다. 그런데 문득, 자신이 외계인 친구를 찾으러 한국에 온 어린 왕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괜히 쓸데없이 태어난 게 아닐 것 같다는……. 어린 왕자의 말처럼 모든 건 ‘나’한테 달렸으므로. 외계인이라 불리는 아이의 외계인 친구 찾기가 시작된다.(「외계인 친구 1호」) 미나는 아빠의 사업 실패로 할아버지 집에서 살게 된다. 엄마가 그렇듯 미나 역시 사람들에게 위선적인 모습을 보인다. 속마음을 감추고 남들이 좋아하는 그럴듯한 모습으로 연기하는 것이다. ‘독립’을 향한 엄마의 노력과 ‘최신 휴대폰’을 향한 미나의 노력이 실감나게 그려지고 있다. (「독립 만세」) 한우는 재개발 마을에서 살고 있다. 다른 친구들은 새 아파트나 새 빌라로 이사를 가는데, 한우만 여전히 촌닭 딱지를 붙인 채 놀림감으로 남아 있다. 점점 할머니의 병세는 악화되고 가족 간의 갈등은 심해지는데…….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새삼 깨닫게 한다.(「쑥대밭」) 혜미에게 껌처럼 끈적끈적 달라붙는 정훈이. 혜미는 자신의 이상형과 정반대인 정훈이를 대놓고 무시한다. 짝사랑하는 선생님을 위해 등산을 자처한 날, 혜미는 멀미와 배탈로 최악의 상태에 놓인다. 그런데 다른 친구들과 달리 정훈이는 혜미를 기다리고 챙겨주며 의리를 지키는데……. 유쾌하고 발랄한 문장 속에 반어적 표현의 매력이 숨어 있다.(「껌」) 같은 아파트 1605호에 사는 재호와 1705호에 사는 동규는 같은 또래지만 가까워질 수 없는 사이다. 두 집은 천장과 바닥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재호의 엄마는 1705호에서 쿵쿵거리는 소리에 신경증이 걸릴 지경이다. 한편 동규는 장애가 있는 동생 때문에 괴로워하면서도 1605호 사람들이 괜히 시비를 거는 것 같아 자꾸 화가 난다. 공동생활에서 흔히 발생하는 층간 소음을 소재로, 현대인의 이기주의적인 태도에 일침을 가한다.(「쿵쿵」) ‘동화’의 상투성을 과감히 벗어던지다! 개성 넘치는 인물 창조, 군더더기 없는 서술, 반전의 묘미 문장력과 구성력을 고루 갖추는 건 작가로서 기본이라지만 그리 녹록지 않은 일이다. 게다가 맛깔난 경상도 사투리까지 곁들이며 작품을 써내기는 새내기 작가로서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연철은 탄탄한 문장력과 구성력으로 개성 넘치는 동화를 선보이고 있다. 그가 보여주는 속도감 넘치는 서술과 반전의 묘미는 단편동화의 필수요소다. ‘좋은’ 단편동화에 목말라 있던 독자들에게 정연철의 동화는 시원한 청량제가 되어줄 것이다. 그동안의 동화에서 익히 봐왔던 상투적인 인물과 결말은 정연철 동화에서 존재하지 않는다. 제 목소리를 당당히 낼 줄 아는 인물들은 자신이 주체가 되어 다른 인물들과 팽팽하게 줄다리기를 한다. 그사이에 작가가 함부로 껴들거나 큰소리치지 않기 때문에 독자는 나름의 방식대로 상상하고 판단할 수 있다. 또한 의미의 이중성을 따라가면서 해학의 맛을 느끼고 스스로 감동까지 찾을 수 있다. 정연철은 마르지 않는 샘처럼 풍부한 이야깃거리를 가진 작가다. 그래서 면발의 달인이 면발을 뽑듯 재미있고 새로운 작품을 끊임없이 뽑아낼 수 있는 것이다. 이 젊은 신예작가의 다음 행보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각 작품의 주요색을 강조해 작업한 화가 윤정주의 그림이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한다. 인물들의 작은 표정 하나하나까지 놓치지 않는 화가의 세심함과 재치가 돋보인다. 알록달록한 요소들의 아기자기함부터 색을 절제한 회화적 감성까지 두루 담아내고 있다. 글의 재미와 감동을 더욱 극대화시켜주는 윤정주의 그림을 만날 수 있다는 것 역시 이 책이 가진 매력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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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주홍글씨
너대니얼 호손 | 대교출판 | 2011-05-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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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주홍글씨
너대니얼 호손 | 대교출판 | 2011-05-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통합논술 多지식 세계명작』시리즈 제 40권 《주홍글씨》.
본 시리즈는 오랜 세월 동안 폭넓게 사랑받은 세계명작 중에서도 어린이가 한번쯤은 꼭 접해봐야 할 작품들을 엄선하여 선별했습니다. 각 권마다 다양한 정보 지식이 팁으로 싣고 있어, 원작을 보다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40권 <주홍 글씨>는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으면서도 꿋꿋이 살아 나가는 헤스터 프린의 모습을 통해 종교와 억압과 인간의 죄에 대한 문제를 진지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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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중국을 물리친 고구려성
현무와 주작 | ㈜알에이치코리아 | 2010-08-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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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중국을 물리친 고구려성
현무와 주작 | ㈜알에이치코리아 | 2010-08-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700년 동안이나 중국을 위협한 위대한 성의 나라 고구려!”
-관우 장비가 아무리 뛰어나다 해도 100만 대군을 이긴 적은 없다. 꾀가 많기로 이름 높은 공명도 잉어 한 마리로 적을 물리친 적은 없다. 그러나 고구려의 요동 성주는 수나라 100만 대군을 막아 냈다. 고구려의 을두지는 잉어 한 마리로 한나라 대군을 물리쳤다. 고구려는 그런 나라다. 100만 대군에도 끄떡 없고, 싸우지 않고도 승리하는 그런 나라다. 중국과 맞서 싸워 이겼으며, 700년 동안이나 중국을 위협한 나라이다. 이 책은 고구려가 어떻게 중국과 싸웠는지, 어떻게 승리했는지를 보여 주고 있다. 한반도는 물론 대륙을 울리던 고구려인의 말발굽 소리를 들려 주고 있다. 그리고 고구려의 역사가 절대 중국의 역사일 수 없음을 보여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