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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말썽꾸러기 조에의 스타 구출작전
샹탈 라보르드 | 교학사 | 2010-12-3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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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말썽꾸러기 조에의 스타 구출작전
샹탈 라보르드 | 교학사 | 2010-12-3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못말리는 말썽꾸러기 조에의 두 번째 모험 이야기
보통 말썽꾸러기들은 평범한 또래 아이들에 비해 호기심이 많고 상상력도 풍부하다. 끊임없이 말썽을 일으켜 엄마를 까무러치게 만들기 일쑤인 사고뭉치 조에 역시 마찬가지다. 전작 <조에는 아무도 못말려>(교학사, 2008)에서 엄마와 함께 납치범을 만나러 가는 위험천만한 모험을 했던 조에가 이번에는 실종된 여배우를 찾아 서커스단의 한복판으로 뛰어든다. 여름 방학을 맞아 아르카숑 만 해안에 있는 외할머니 댁에 간 조에. 어느 날, 조에는 화가인 할머니를 따라 서커스단이 들어서 있는 해안가에 도착한다. 조에가 서커스단 천막 주변을 기웃거리며 새로운 관심거리를 찾아다니는 동안, 할머니는 슬픈 얼굴을 하고 바닷가에 서 있던 아름다운 금발의 여자를 화폭에 담아 낸다. 조에는 그림 속의 여자가 몇 달 전에 난파 사고로 죽은 톱스타 멜라니 메를렝이라는 것을 기억해 낸다. 세상에, 죽은 줄 알았던 사람이 멀쩡히 살아 있다니! 할머니에게서 험상궂은 남자가 여자를 캠핑카 안으로 끌고 들어갔다는 말을 듣는 순간, 조에는 여자가 위험에 빠졌다는 것을 알게 된다. 멜라니 메를렝의 팬이었던 조에는 마침내 여자를 구해 내기로 결심한다. 말썽꾸러기 조에, 실종된 여배우를 찾아나서다! 말썽꾸러기의 운명이란 작은 실수를 해도 연달아 큰 재앙을 불러 오는 법. 조에는 갇혀 있는 여배우를 구하려다 상상 속의 맹수에게 잡아먹힐 뻔하고, 동물을 실어나르는 트럭 안에 갇히고, 무시무시한 악당들에게 쫓겨 목숨이 위태로운 지경에 처하게 된다. 하지만 조에는 특유의 낙천적인 성격과 대담함으로 위기를 헤쳐 나가는데……. 아슬아슬한 모험의 현장에서 조에는 과연 여배우를 구출하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정의롭고 용기 있는 삶은 아름답다 자신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쓴 어린 소녀의 용감한 행동에 감동을 받았기 때문일까? 난파 사고로 생긴 얼굴의 심한 흉터 때문에 거짓 죽음으로 세상을 속이고 서커스단에 숨어 지내던 여배우는 이제 다시 세상에 나와 새로운 삶을 살기로 결심한다. 연이어 터지는 웃음 폭탄에 이어 잔잔한 감동이 밀려오는 이 이야기는, 정의롭고 용기 있는 삶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게 한다. 악당에게 붙잡힌 여배우를 구출해 내기 위해 위험 속으로 뛰어든 조에, 세상 밖으로 나와 새로운 삶을 살기로 결심한 멜라니 메를렝, 이 두 사람은 결국 정의로운 행동과 용기 있는 삶을 선택한 아름다운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어린이 독자들이 직접 뽑는 프랑스 아동청소년문학상인 앵코륍티블상 수상작으로, 등장 인물들의 표정과 몸짓을 잘 살린 유머러스한 그림도 이야기의 재미를 한껏 살려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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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50가지 이야기
제임스 M | scope | 2011-12-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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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50가지 이야기
제임스 M | scope | 2011-12-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위인은 특별한 사람만 될 수 있다고?
엄마, 나도 이제 할 수 있어요!” 미국의 아동문학가가 쓴 위인보다 더 유명한 사람들의 50가지 이야기 친구들은 모르는 위인을 알고 싶다고? 위인이 되기 전 평범했던 그들의 삶이 궁금하다고? 우리 아빠, 엄마도 몰랐던 세계 구석구석 위인들의 영화 같은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50가지 이야기> 위인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야!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50가지 이야기>를 뒤이은 ‘생각 쑥쑥 어린이 시리즈’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50가지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알려진 바대로 이 책의 저자는 미국의 교육자이자 아동심리학자로서 주로 아이들을 위한 책을 집필한 것으로 유명하다. 전편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50가지 이야기>가 세계에 널리 퍼져 있는 역사, 우화, 고전 등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쓴 것이라면 이번 책은 세계 위인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은 흔히 알고 있는 위인들의 업적을 다루지 않는다. 짧지만 감동적인 일화를 중심으로 그들의 삶을 과장하거나 미화하지 않고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가지고 그들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하여, 업적과 과장된 일화를 가지고 쓴 기존의 위인전기와는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아이들에게 위인은 특별한 사람만 되는 것이 아니라 누구든지 자신이 잘하는 것을 계발하면 유명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시키고, 초등학생들의 인성발달에 효과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가 모르는 위인이 있나? 진짜 꽃을 찾아내기 위해 창문을 열러 벌을 들어오게 한 왕, 자신의 몸보다 더 큰 먹이는 들고 가는 개미의 서른세 번째 도전, 백성들과 빵을 나누어 먹는 왕 이야기, 노래 부르는 재능을 뒤늦게 발견한 소몰이, 할아버지에게 따끔한 충고를 한 소년, 돌고래를 타고 바다를 건넌 아리온, 잘난 척을 하다가 곤궁에 몰린 남자, 늑대 굴에 들어간 사람에 이르기까지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들은 훗날 대통령이나 왕, 유명한 시인이나 화가, 또는 나라의 큰 일꾼이 되었다. 제임스 볼드윈의 이야기가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는 아이들에게 억지로 특별함을 강요하거나 억지스러운 교훈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의 이야기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우리 아이들과 똑같이 꿈 많고 실수투성인 어린 아이에 불과하다. 아이들은 그 존재 자체로 빛나며, 위인보다 더 뛰어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그들의 재능을 찾아주고 격려해주는 것은 부모의 역할임을 명심해야 한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는 책,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50가지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의 진짜 능력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이 책을 활용하는 방법 ①상황제시 : 학교에서 선생님의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고 얼굴이 빨개졌을 때 어린이들은 그 뒤로 발표 공포증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다. 이 책에는 아이가 학교에서 만나는 여러 가지 상황을 제시하여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 ②본문읽기 : 짧은 이야기로만 50가지로 구성하여,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즐기면서 책을 접할 수 있다. ③도움의 말 : 저학년의 경우나 글을 읽고 핵심을 찾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이 이야기가 주는 교훈 등을 집어준다. 아이들에게 이를 억지로 주입시킬 필요는 없고 학부모가 이야기를 아이의 상황에 잘 맞춰 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④교과서 속 인물 이야기 : 초등학교 4학년~6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인물을 10인 선정하여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교과서에서 만난 인물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친근감을 줄 수 있고, 학습에도 도움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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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50가지 이야기
제임스 M | scope | 2011-08-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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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50가지 이야기
제임스 M | scope | 2011-08-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백 년 동안 사랑 받아온 미국판 탈무드
이 책은 미국의 아동심리학자가 전 세계에 널리 퍼져 있는 역사, 우화, 고전 등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쓴 재미있는 50가지 이야기이다. 유대인들의 율법과 전통적인 습관, 민화 등을 집대성한 정신적 문화유산인 탈무드가 지금까지 사랑을 받고 있고 있는 이유는,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살아가는 데 변하지 않는 진리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 책 또한 미국의 ‘탈무드’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만큼 오랜 역사와 진리를 가지고 있으며,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줄 것이다. 아동심리학자가 풀어놓은 이야기보따리 평생 동안 어린이들을 위한 책을 쓰고 만든 교육자이자 심리학자인 저자 제임스 볼드윈은 따분한 교훈을 이야기에 억지로 끼워 맞춘 것이 아니라, 어떤 이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또 어떤 이는 교훈이 있는 이야기로, 또 어떤 이는 역사 이야기로 읽을 수 있도록 이야기를 구성하였다. 목숨을 걸고 자기와 다른 인종을 도왔던 폰카혼타스는 다문화 사회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인종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주고, 불행한 어떤 이가 돌 틈에 피어난 작은 꽃을 보며 살아갈 힘을 얻는다는 이야기는 쉽게 좌절하는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줄 것이다. 또한 버터로 훌륭한 조각을 한 꼬마 조각가의 이야기는 꿈이 없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이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돈이면 다 된다는 사고방식으로 뒤덮인 이 시대에 부나 권력으로도 행복하지 않은 왕의 모습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 밖에 고집은 세지만 정작 부모의 결정이 없으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아들,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치료해주는 의사 골드 스미스, 정의로운 사람만 울릴 수 있는 종 이야기 등은 종종걸음으로 학원을 전전하며 빨개진 눈으로 컴퓨터 게임을 하며 스트레스를 푸는 어린이들에게 작은 쉼터가 되어줄 것이다.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역사의 만남, 정치, 사회에 대한 교훈과 지혜들을 실존 인물을 등장시켜 사실성을 더했으며, 설사 그런 사실들을 모른다고 해도 책의 내용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만큼 쉽고 다채롭다. 또한 책 속에 역사적 사실이나 인물에 대한 도움말이 있어 활용도면에서도 뛰어나며, 이야기를 한 장의 그림으로 보여주는 일러스트도 볼 만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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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엘리베이터가 살아 있다고?
디디에 무니에 | 교학사 | 2010-12-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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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엘리베이터가 살아 있다고?
디디에 무니에 | 교학사 | 2010-12-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엘리베이터에서 사라진 소년을 찾기 위한 엉뚱하고 유쾌한 소동!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간 소년, 쥘리앵이 사라졌다! 쥘리앵이 아파트 밖으로 나오는 것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고, 아파트의 모든 층을 샅샅이 뒤져도 쥘리앵의 흔적은 찾을 수 없다. 대낮에 벌어진 실종 사건에 조용한 아파트가 발칵 뒤집히고, 이웃 주민들은 너도나도 탐정이 되어 사라진 쥘리앵을 찾으러 다닌다. 그 날, 공교롭게도 어린이 유괴범으로 악명 높은 다이아몬드 에이스의 탈옥 소식과 최근에 잇따라 일어난 어린이 유괴 사건에 관한 기사가 신문에 크게 실린다. 혹시, 쥘리앵이 다이아몬드 에이스에게 납치된 것은 아닐까? 엘리베이터 실종 사건은 점점 미궁에 빠지기 시작한다. 엘리베이터가 살아 있다고? 문득 주민들은 아파트 5층에 살고 있는 엘리베이터 전문가, 트로포브 씨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기로 한다. 전세계의 엘리베이터를 연구했다는 트로포브 씨는 보르네오 섬의 정글에서 야생의 상태로 살다가 도시로 잡혀 온 엘리베이터가 쥘리앵을 잡아먹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엘리베이터는 일 주일에 한 번씩 정비 기사들이 찾아와 던져 주는 들쥐나 생쥐 따위로 배고픔을 달래는데, 사람들의 부주의로 때때로 사고가 일어난다는 것이다. 또, 엘리베이터가 가장 좋아하는 먹이는 깨물어 주고 싶을 만큼 예쁘고 말랑말랑한 어린아이들이고,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은 보호자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야 하는 거라고 덧붙인다. 어느 새 주민들은 트로포브 씨가 들려준 그럴듯한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기 시작한다. 엘리베이터가 살아 있다는 증거가 하나씩 드러날 때마다 쥘리앵의 엄마인 그뤼모 부인의 절망감은 커져 간다. 기발한 상상력 속에 담긴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고! 우리가 늘 이용하는 엘리베이터는 ‘통조림 깡통 같은 엘리베이터’라는 주인공 쥘리앵의 말처럼 답답하고 꽉 막힌 기계 덩어리에 불과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의 작가는 한평생 건물 안에 갇혀 오르락내리락해야 하는 엘리베이터가 사냥꾼에게 사로잡힌 짐승처럼 괴롭지 않겠느냐며 엘리베이터에게 생명을 불어넣는다. 그와 함께 기계에 대한 사람들의 부주의와 무관심을 반성하고 사건 사고로 이어지는 안전 불감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엘리베이터에 생명을 불어넣은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사건을 추적하는 아파트 관리인 라고 부인, 퇴역 군인 코르누이요 장군, 게임광 필, 엘리베이터 전문가 트로포브 씨 등 하나같이 개성 넘치는 등장 인물들의 유쾌한 논쟁이 끊임없이 웃음보를 자극한다. 부드러운 터치의 간결한 그림도 책 읽는 재미를 더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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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오빠는 변성기
토마 스코토 | 교학사 | 2010-12-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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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오빠는 변성기
토마 스코토 | 교학사 | 2010-12-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누구나 겪는 사춘기지만, 사춘기 아이들은 자신의 문제를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혼자만 끙끙 앓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예민하고 소심한 사춘기 아이들에게는 가족이나 친구의 관심과 애정 어린 손길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아이에게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고민을 함께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마음과 마음이 전해지고, 답답한 마음 속의 외침을 들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어느 날, 오빠가 갑자기 입을 꾹 다물어 버리자 여동생 아가트는 더럭 겁이 납니다. 거짓 연극을 꾸며 대는 오빠가 아니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입니다. 오빠는 말을 걸면 시큰둥한 반응만 보일 뿐, 무슨 일이 있는지 이야기해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오빠의 알 수 없는 침묵을 아가트는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끊임없이 말을 걸고 궁금해하면서 접근을 시도하지요. 결국 아가트는 철벽 같은 방어를 뚫고 오빠의 비밀을 알아 냅니다. 오빠의 비밀이란, 바로 목소리입니다. 남자라면 누구나 거쳐 가는 시기, 오빠는 지금 변성기에 끙끙 앓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가트는 오빠의 변성기에 대해 '엄마가 전날 초콜릿을 먹어 뚱뚱해 보인다며 수영을 할 수 없는 것과 다를 게 없다.'고 말합니다. 아무도 눈치채지 못할 일이라며 귀엽게 위로를 합니다. 그러나 학기말에 올려질 연극, 셰익스피어의 〈폭풍우〉에서 주인공 역을 맡은 오빠는 지금 상태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모든 것을 포기하려고 합니다. 그 때문에 함께 연극 연습을 해 오던 친구들이나 선생님과 갈등이 생겨나게 됩니다. 연극은 텔레비전 드라마와 달라서 '지루하다고, 아니면 화장실에 가겠다고 잠시 꺼 놓을 수' 없습니다. 무대 위의 배우들과 무대 아래의 관객들이 함께 호흡을 맞추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무대 위에 서 있는 현재의 나를 전하는 것, 내 목소리로 상대방과 소통하는 것으로부터 도망치지 않는 용기를 갖는 것이 오빠의 숙제입니다. 과연 오빠는 무대에서 멋지게 연기를 해낼 수 있을까요? 오빠와 여동생이라는 남매 관계에는 형제나 자매 사이와는 또다른 무언가가 있습니다. 어렸을 때에는 함께 목욕도 하고 거리낌 없이 잘 놀지만, 사춘기가 되면 왠지 서먹서먹해지고 함께 놀거리가 없어지곤 합니다. 서로 다른 몸과 마음의 변화를 겪으며 둘만의 비밀을 함께 나눠 갖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 속의 아가트는 오빠의 고민 속으로 적극적으로 뛰어듭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오빠의 상냥하고 모델처럼 예쁜 여자 친구보다, 모든 것을 털어놓으라고 이야기하는 이해심 많은 부모님보다 먼저 오빠의 마음을 열고 들어갑니다. 소심하게 움츠러든 오빠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 주는 결정적인 존재가 바로 자신이라는 사실에, 오빠의 여동생이라는 사실에 아가트는 묘한 행복감을 느낍니다. 어른이 되어 가는 오빠의 성장통을 여동생의 눈으로 따뜻하게 그려 낸 이야기로, 사춘기라는 열병을 앓고 있는 아이와 가족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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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우리집에 온 공룡 피스토모르
에스터 로타 가스페로니 | 교학사 | 2010-12-31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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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우리집에 온 공룡 피스토모르
에스터 로타 가스페로니 | 교학사 | 2010-12-31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베르시, 공룡의 흔적을 발견하다
어느 꿀꿀한 개학날 아침, 베르시는 정원에서 이상한 구멍을 발견한다. 그리고 새로 시작하는 학교 생활에 대한 두려움, 친구들에게 놀림감이 되는 우스꽝스런 이름과 부끄러운 아빠의 직업, 삐걱거리는 가족 관계 등 한 소년이 안고 있는 크고 작은 고민으로부터 새로운 존재가 탄생하게 된다. 이름하여 피스토모르! 정원 여기저기에 구멍을 파 놓은 피스토모르는 바로 공룡의 후손. 수백만 년 동안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고 용케 살아남은 기상천외한 동물이다. 베르시의 엉뚱한 상상이 빚어 낸 공룡, 피스토모르는 베르시의 유일한 친구인 고생물학자 레스터 아저씨의 이론에 의해 서서히 윤곽이 드러난다. 부리에 뿔까지 달린 피스토모르는 공룡과 조류의 중간 단계에 속하며, 공룡이 조류로 진화했다는 학설을 뒷받침해 주는 중요한 근거가 된다. 가족들, 피스토모르의 출현에 열광하다 베르시네 가족들은 모두 흥분 상태가 되어 피스토모르를 찾아 나선다. 언제나 냉랭한 기운이 감돌던 베르시네 집은 힘을 합쳐 피스토모르의 흔적을 쫓는 가족들로 활기를 되찾아 간다. 아빠는 정말 오랜만에 엄마를 ‘여보’라고 다정하게 부르고, 사사건건 아빠에게 토를 달던 신경질적인 엄마는 놀랍게도 아빠의 말에 맞장구를 쳐 준다. 늘 베르시를 못잡아 먹어 안달이던 세자르 형은 더 이상 베르시에게 시비를 걸지 않는다. 이렇게 공룡과 조류 사이의 사라진 연결 고리인 피스토모르는 가족들을 서로 이어 주는 사랑의 연결 고리가 되어 준다. 기적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비데 회사의 영업 사원인 아빠에게는 그토록 원하던 승진의 기회가 코앞에 다가오고, 세자르 형은 예쁜 여자 친구가 생길 기대로 한껏 들떠 있다. 언제나 왕따 신세를 면치 못했던 베르시는 하루 아침에 선생님의 관심과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 스타가 된다. 피스토모르, 가족의 연결 고리가 되어 주다 피스토모르가 가져온 기적으로 가족들이 저마다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가운데, 베르시는 점점 괴로운 나날을 보낸다. 걷잡을 수 없이 부풀려진 거짓말이 언제 자신의 얼굴 위에서 폭탄처럼 ‘펑’ 터져 버릴지 모르기 때문이다. 가족들의 실망감이 더 커지기 전에 베르시는 피스토모르를 없애 버려야겠다고 결심한다.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피스토모르를 없애는 방법은 모든 사건의 발단이 된 세 개의 구멍을 메우는 것! 그러나 그와 함께 어렵게 찾아온 가족의 평화와 행복도 함께 사라져 버릴 것만 같아 베르시는 괴롭기만 하다. 가족들이 모두 깊이 잠들어 있는 이른 새벽, 결국 베르시는 정원으로 나가 자신의 결심을 실행에 옮긴다. 그러나 곧 네 번째 구멍이 발견되는데……. 〈우리 집에 온 공룡 피스토모르〉는 엄마 아빠의 말다툼을 막아 보려고 시작한 거짓말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속에 갇혀 괴로워하는 소년의 심리가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속에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는 작품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 저마다의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베르시네 가족이 뜻밖의 사건을 계기로 느슨해진 가족애의 연결 고리를 단단하게 이어 가는 것을 보며 가슴 뭉클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읽으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면 좋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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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조에는 아무도 못말려
샹탈 라보르드 | 교학사 | 2010-12-3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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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조에는 아무도 못말려
샹탈 라보르드 | 교학사 | 2010-12-3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못말리는 말썽꾸러기 조에의 좌충우돌 모험 이야기
흔히 말썽꾸러기로 불리는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고 상상력이 풍부하게 마련이다. 〈조에는 아무도 못말려〉의 엉뚱하고 깜찍한 아홉 살 소녀 조에 역시 마찬가지다. 끊임없이 말썽을 부려 조용한 엄마를 까무러치게 만들고, 혼자서 집을 지키는 날이면 어김없이 소방대 아저씨가 구하러 오게 만드는 사고뭉치 말썽꾸러기 조에. 어느 날, 조에는 엄마 회사에 따라가게 된다. 학교가 쉬는 날이라는 걸 엄마에게 미리 말하지 못해 돌봐 줄 사람을 당장 구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엄마와 조에는 회사에서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고 만다. 바로 엄마의 상사인 바케아 씨가 악당들에게 납치된 것이다. 어처구니없게도 악당들은 인질의 몸값을 가져올 사람으로 엄마를 지목한다. 어째서 개미새끼 한 마리도 못 죽일 정도로 겁 많은 엄마가 그토록 위험한 임무를 맡을 사람으로 지목되었는지 조에는 어리둥절하기만 하다. 어쨌든 조에는 이런저런 우여곡절 끝에 엄마와 함께 위험한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과연 엄마와 조에는 납치된 바케아 씨를 무사히 구해 올 수 있을까? 말썽꾸러기 조에, 영화 속 주인공이 되다! 엄마는 위험천만한 사건에 어린 딸을 끌어들인 것이 자꾸 마음에 걸리지만, 조에는 엄청난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납치범을 찾아 나서는 여정을 일생일대 최고의 모험이자, 한 편의 모험 영화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조에, 조연은 엄마, 액션 스릴러에서 공상 과학 영화로 장르가 바뀌며 영화는 박진감 넘치게 클라이맥스를 향해 간다. 그러나 약속 장소에서 맞닥뜨린 납치범은 스타워즈에 나오는 로봇 C-3 PO가 아니라, 이야기책 속의 우스꽝스러운 괴물 모습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지만 납치범이 복면을 벗는 순간, 조에는 지금까지 영화의 주인공이 자신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영화는 갑자기 로맨스로 바뀌어 버리는데……. 용기 있는 삶을 사는 법! 누구든 자신의 부모를 스스로 선택해서 태어날 수는 없다. 납치된, 아니 사라진 바케아 씨의 비극은 여기서 시작된다. 바케아 씨는 인색하고 엄격한 어머니 밑에서 자라나, 어머니의 반대로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도 하지 못한 나약한 40대 노총각이다. 어느 날, 바케아 씨는 지난 20여 년 동안 사랑하는 여인과의 결혼을 가로막은 것은 어머니가 아니라 바로 자신의 ‘용기 없음’임을 깨닫게 된다. 그리하여 늦게나마 용기를 내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행복한 삶을 찾아 나서기로 결심한다. 여기저기 숨겨 놓은 웃음 지뢰를 밟으며 웃다가 책장을 덮을 때쯤 가슴 찡한 감동을 느끼게 하는 이 이야기는, 진정한 용기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는 뜻깊은 기회도 갖게 한다. 위험을 무릅쓰고 납치범을 만나러 가는 엄마와 조에, 중년의 나이에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찾아 떠나는 바케아 씨 모두 현실에 당당히 맞서는 용기 있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모험과 추리 작가로 유명한 샹탈 라보르드는 이 유쾌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프랑스 노르망디 센 마리팀 지역 독자상을 받았다. 등장 인물의 표정을 잘 살린 유머러스한 그림도 상상력을 길러 주고 이야기의 재미를 더해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