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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50가지 이야기
제임스 M | scope | 2011-12-2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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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50가지 이야기
제임스 M | scope | 2011-12-2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위인은 특별한 사람만 될 수 있다고?
엄마, 나도 이제 할 수 있어요!” 미국의 아동문학가가 쓴 위인보다 더 유명한 사람들의 50가지 이야기 친구들은 모르는 위인을 알고 싶다고? 위인이 되기 전 평범했던 그들의 삶이 궁금하다고? 우리 아빠, 엄마도 몰랐던 세계 구석구석 위인들의 영화 같은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50가지 이야기> 위인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야!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50가지 이야기>를 뒤이은 ‘생각 쑥쑥 어린이 시리즈’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50가지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알려진 바대로 이 책의 저자는 미국의 교육자이자 아동심리학자로서 주로 아이들을 위한 책을 집필한 것으로 유명하다. 전편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50가지 이야기>가 세계에 널리 퍼져 있는 역사, 우화, 고전 등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쓴 것이라면 이번 책은 세계 위인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은 흔히 알고 있는 위인들의 업적을 다루지 않는다. 짧지만 감동적인 일화를 중심으로 그들의 삶을 과장하거나 미화하지 않고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가지고 그들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하여, 업적과 과장된 일화를 가지고 쓴 기존의 위인전기와는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아이들에게 위인은 특별한 사람만 되는 것이 아니라 누구든지 자신이 잘하는 것을 계발하면 유명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시키고, 초등학생들의 인성발달에 효과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가 모르는 위인이 있나? 진짜 꽃을 찾아내기 위해 창문을 열러 벌을 들어오게 한 왕, 자신의 몸보다 더 큰 먹이는 들고 가는 개미의 서른세 번째 도전, 백성들과 빵을 나누어 먹는 왕 이야기, 노래 부르는 재능을 뒤늦게 발견한 소몰이, 할아버지에게 따끔한 충고를 한 소년, 돌고래를 타고 바다를 건넌 아리온, 잘난 척을 하다가 곤궁에 몰린 남자, 늑대 굴에 들어간 사람에 이르기까지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들은 훗날 대통령이나 왕, 유명한 시인이나 화가, 또는 나라의 큰 일꾼이 되었다. 제임스 볼드윈의 이야기가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는 아이들에게 억지로 특별함을 강요하거나 억지스러운 교훈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의 이야기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우리 아이들과 똑같이 꿈 많고 실수투성인 어린 아이에 불과하다. 아이들은 그 존재 자체로 빛나며, 위인보다 더 뛰어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그들의 재능을 찾아주고 격려해주는 것은 부모의 역할임을 명심해야 한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는 책,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50가지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의 진짜 능력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이 책을 활용하는 방법 ①상황제시 : 학교에서 선생님의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고 얼굴이 빨개졌을 때 어린이들은 그 뒤로 발표 공포증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다. 이 책에는 아이가 학교에서 만나는 여러 가지 상황을 제시하여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 ②본문읽기 : 짧은 이야기로만 50가지로 구성하여,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즐기면서 책을 접할 수 있다. ③도움의 말 : 저학년의 경우나 글을 읽고 핵심을 찾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이 이야기가 주는 교훈 등을 집어준다. 아이들에게 이를 억지로 주입시킬 필요는 없고 학부모가 이야기를 아이의 상황에 잘 맞춰 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④교과서 속 인물 이야기 : 초등학교 4학년~6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인물을 10인 선정하여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교과서에서 만난 인물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친근감을 줄 수 있고, 학습에도 도움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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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세상이 나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이신화 | 도서출판 그림책 | 2012-07-0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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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세상이 나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이신화 | 도서출판 그림책 | 2012-07-0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안녕, 나는 신화야, 이 책을 엮은 사람이야.
그동안 이 책을 준비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단다. 세상을 날아다니는 것들이나 땅위에서 활동 하는 것, 그리고 물이나 이 땅에서 숨쉬고 호흡하는 너희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의 마음에 기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된 것이야. 그리고 내가 더없이 고마운 것은 너희들과 함께 더불어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면서 내가 이 세상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야. 하늘을 나는 갈매기…, 길가에 핀 할미꽃…, 늘 곁에 있던 그림자… 그들에게 내가 힘들고 지쳤을 때 물었어. “왜 내 주위에는 희망이 없는 걸까” “힘들고 외로운데 도대체 넌 어디 있는 거야” 그럼 너는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은 채 내게 이렇게 대답해 줬어 “난 항상 네 곁에 있었어. 다만 어두울 때는 네가 나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야. 왜냐고? 힘들고 슬프고 어두울 때는 난 네게 더 가까이 있었기 때문이야.” 그래! 너희 들은 항상 내 옆에 있었어. 나는 너희들 이야기를 수집하고 정리 하면서 그 안에서 세상 사람들에게 필요한 내용들도 함께 정리 했어. 비록 너희들은 우화속의 주인공이거나 알려지지 않은 여러 가지 사물들이지만 항상 살아서 우리들에게 큰 감동을 준다는 사실 을… 그리고 세상에는 참으로 많은 것들이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한다는 사실도 알았어. 그리고 그런 것들로 인해 아직은 세상이 아름답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 그래, 이 책을 읽고 나서 너 또한 세상의 아름다운 한 부분을 만들어 나가는 존재라는 걸 명심해줬으면 좋겠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 네가 행복해지고 싶다면 주위를 둘러봐. 길을 가다 문득 본 이름 없는 풀들도, 그리고 떠돌아다니면서 발등에 차이는 돌멩이도 세상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것들이야. 네가 호흡하는 공기, 네가 발을 딛고 서 있는 땅, 너와 함께 늘 있는 그림자 그리고 이 땅에서 너와 함께 더불어 살고 있는 동물과 식물들 그리고 이름 없는 모든 것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단다. 그들을 네가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을 때, 그들도 너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거야. 너도 이 책을 읽고 나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하나의 중요한 존재라 는걸 알아줬으면 좋겠어. 너야 말로 이세상의 주인공이거든…, 그거 알지 그럼, 이만 안녕, 다음에 다시 만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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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순정 - 연애편
김동인 | 성현사 | 2009-12-24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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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순정 - 연애편
김동인 | 성현사 | 2009-12-24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490 |
[어린이] 우리 겨례 좋은 고전 16 - 박문수전
이효성 | 꿈소담이 | 2012-06-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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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우리 겨례 좋은 고전 16 - 박문수전
이효성 | 꿈소담이 | 2012-06-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암행어사 하면 첫 번째로 생각나는 인물이 바로 박문수입니다. 박문수는 조선 숙종 시대에 태어나 영조 대왕 때 활약한 문신이지요. 박문수는 성품이 강직하여 불의를 보고 참지 못했으며 어릴 때부터 영특하고 심성이 곧았습니다.
이 책에서는 박문수의 어린시절부터 암행어사로서 전국을 돌며 얼마나 백성들을 사랑으로 감쌌는지 재미있고도 통쾌한 사건 해결 과정을 보여줍니다. 특징 우리 겨레 좋은 고전은 원전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풀이한 시리즈입니다. 본문 뿐 아니라 글 뒤에 작품해설을 실어 고전에 대한 이해를 더욱 심화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고전에는 당시 사람들의 삶이 그대로 녹아들어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긴 좋은 글을 읽고 우리 문화와 문학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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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우리 겨례 좋은 고전 17 - 양산백전ㆍ민옹전
강용숙? | 꿈소담이 | 2012-06-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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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우리 겨례 좋은 고전 17 - 양산백전ㆍ민옹전
강용숙? | 꿈소담이 | 2012-06-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이 책에는 <양산백전>과 <민옹전> 두 글이 실려 있습니다. <양산백전>은 작가와 연대를 알 수 없는 조선 시대 고전소설로, 중국 <양축설화>라는 설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소설입니다. 옥상상제의 노여움을 사서 세상에 다시 태어난 양산백과 추양대는 죽음으로 둘의 사랑을 증명하지만 옥황상제의 도움으로 무덤에서 다시 살아나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다시 하늘로 올라간다는 이야기로, 유교를 숭상하던 조선 시대에, 자유 연애를 담은 파격적인 소설입니다. 또한 <민옹전>은 연암 박지원이 병중에 있을 때 만났던 민유신 영감과의 일화를 재치있고 유쾌하게 기록한 소설입니다. 민 영감과의 평범한 일상을 소개했지만 그 속에는 양반들이 새겨들을 만한 깊은 의미가 숨겨져 있습니다.
특징 우리 겨레 좋은 고전은 원전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풀이한 시리즈입니다. 본문 뿐 아니라 글 뒤에 작품해설을 실어 고전에 대한 이해를 더욱 심화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고전에는 당시 사람들의 삶이 그대로 녹아들어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긴 좋은 글을 읽고 우리 문화와 문학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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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우리 겨례 좋은 고전 20 - 주생전ㆍ장끼전
김희경 | 꿈소담이 | 2012-06-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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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우리 겨례 좋은 고전 20 - 주생전ㆍ장끼전
김희경 | 꿈소담이 | 2012-06-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주생전은 끝내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죽은 주생의 이야기로, 중국 명나라 때 전당에 살던 주생은 촉주로 가 과거 시험을 치르지만 매번 낙방을 하게 됩니다. 이에 주생은 과거를 포기하고 새우젓 장수로 나서 돈을 벌게 됩니다. 주생은 여러 곳을 유랑하다 우연히 고향 전당에 이르러 어릴적 소꿉동무 배도를 만나 사랑을 나누게 되는데 우연히 보게 된 승상 댁 선화 아가씨를 마음에 품게 되면서 배도를 배신하게 됩니다. 하지만 끝내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장끼전은 조선 시대 국문으로 쓴 의인화 소설입니다. 추운 겨울, 굶주림에 지친 장끼네 가족이 음식을 구하러 밖으로 나갔다가 콩 한 쪽을 발견하는데 아내의 만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콩을 먹으려다 덫에 걸려 죽고 맙니다. 장끼가 여자의 말이라고 까투리의 말을 무시하다가 죽음을 당했다는 내용은 조선 시대의 남존여비 사상을 비판 풍자했습니다. 특징 우리 겨레 좋은 고전은 원전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풀이한 시리즈입니다. 본문 뿐 아니라 글 뒤에 작품해설을 실어 고전에 대한 이해를 더욱 심화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고전에는 당시 사람들의 삶이 그대로 녹아들어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이 남긴 좋은 글을 읽고 우리 문화와 문학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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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우정의 힘
오원석 | 세종꿈나무 | 2011-03-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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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우정의 힘
오원석 | 세종꿈나무 | 2011-03-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이 책은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절친 4명이 여름 방학을 맞이해 ‘졸업 기념 여행’을 떠나면서 시작된다. 여행지는 바로 학교 뒷산. 그곳은 어린이날 아이들 3명이 놀러갔다가 사라진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사실은 주인공 원서만이 알고 있다. 아이들이 뒷산에 올라가기 전날 원서를 찾아와 함께 가지 않겠느냐고 권했기 때문이다. 원서는 이미 부모님과 야구장에 가기로 되어 있어 거절했는데 그만 아이들이 사라지고 만 것이다. 뒷산에 올라간 원서 일행은 이상한 동굴 속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 안에서 여러 가지 모험을 겪는다. 마치 게임처럼 하나의 문을 통과할 때마다 위기의 강도는 높아지지만 원서 일행은 우정의 힘으로 이를 극복하고, 어린이날 사라졌던 아이들까지 구해 집으로 돌아온다. 13세 어린아이가 쓴 흔치 않은 모험 동화 이 책은 중학교 1학년 오원석 군이 초등학교 6학년 때 쓴 동화이다. 연재 형식으로 학교 사이트에 올리자 친구들이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며 빨리 써서 올려 달라고 조를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어렸을 때 귀신 들린 아이라는 헛소문이 퍼져 따돌림을 당했던 주인공 원서는 단 한 명일지라도 자신을 생각해 주는 친구가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힘든 상황을 견뎌 내고 마침내 친한 친구들을 얻는다. 원서에게 우정이란 어떤 어려움도 이겨 낼 수 있는 필살기나 다름없다. 원서는 여름 방학 때 상우, 권태, 시진이 등 절친과 함께 학교 뒷산으로 초등학교 졸업 기념 여행을 떠난다. 원서의 5학년 때 친구들이 어린이날 놀러 갔다가 사라진 그곳, 뒷산에서 이상한 동굴 속으로 들어간 원서 일행은 바닥에 쓰러져 죽어 가는 아저씨를 만나고, 목숨이 위태로운 공간에 들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원서 일행은 갑옷을 입은 동상들, 몸속에 악마가 들어온 아이, 대형 냉장고 속에서 나온 머리 긴 여자, 산처럼 큰 거인, 낫을 든 소년 등을 만나 몸이 사라지는 위기를 겪기도 하지만 우정의 힘으로 이겨 내고 어린이날 사라졌던 아이들까지 구해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다. 13세 어린아이가 쓴 이 흔치 않은 모험 동화는 이야기 흐름이 빠르고 전개되는 상황들이 독특해 마치 한 편의 신나는 영화를 보는 느낌마저 안겨 준다. 또한 철저하게 어린아이 눈높이에 맞춰져 있어 아이들이 얼마나 우정을 소중하게 생각하는지, 아이들의 꿈이 무엇인지 잘 알 수 있다는 것도 큰 수확이다. 글을 쓴 것은 작가인 어머니의 영향 동화를 쓴 오원석 군은 어렸을 때 어머니가 쓴 책을 보며 ‘아, 나도 이렇게 책을 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고 한다. 시간이 흘러 초등학교 6학년이 됐을 때 문득 그 생각이 떠올라 직접 글을 썼다는 오원석 군의 어머니는 자기계발서 저자로 유명한 ‘이숙영자기계발클리닉www.newlife4u.co.kr’의 대표 이숙영 씨다. 여성으로서는 국내 최초의 변화·자기계발 전문가인 이숙영 씨는 그동안 『스스로를 결정하라』, 『나는 나를 스카우트한다』, 『성공의 길은 내 안에 있다』, 『인생을 걷는 방법』, 『인생을 통째로 바꾸는 평생직업』, 『자기계발 효과 톡톡!』, 『24시간 즐거운 3분 에세이』, 『행복한 변화』, 『여성과 직업』 등 베스트셀러를 펴내며 활발한 강연 활동을 펼쳐 왔다. ‘아이들은 부모의 뒷모습을 보며 자란다.’는 말이 있다.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라는 말도 있다. 비록 분야는 다르지만 글을 쓴다는 것은 같은 일이다. 이제 엄마처럼 작가의 길로 한 걸음 들어선 오원석 군이 다음에는 또 어떤 작품을 내놓을지 기대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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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워렌 버핏이 날씨시장으로 간 까닭은?
반기성 | 플래닛미디어 | 2012-06-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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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워렌 버핏이 날씨시장으로 간 까닭은?
반기성 | 플래닛미디어 | 2012-06-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날씨는 세계 경제활동의 80퍼센트를 좌우한다!
기후변화시대에 날씨를 모르는 기업과 개인에게 내일은 없다! 예측불허 날씨에 속수무책인 기업과 개인을 위한 스마트 날씨 활용 경제경영서 경제 화두로 떠오른 날씨, 누가 먼저 창의적으로 활용하느냐에 기업과 개인의 성패가 달렸다! 경제를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거대한 손’, 날씨. 날씨에 따라 농산물 가격이 오르내리고, 주식시장과 선물시장이 요동치고, 장바구니 무게가 달라지고, 소비자가 지갑을 열고 닫고……, 한마디로 날씨에 따라 경제는 울고 웃는다. “4계절이 미쳤다”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이상기후가 한반도를 강타한 2010년에는 이상저온 현상으로 배추 한 포기에 1만6,000원까지 오르는가 하면, 겨울철 이상한파가 한 달 넘게 이어지면서 2011년 현재까지 장바구니 물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석유, 가스, 전기 수요 급증으로 난방비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상승하고 있다.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다른 나라들도 그야말로 몸살을 앓고 있다. “곡물 값, 30년 만에 최고치 기록.” 뉴욕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2010년 12월 28일 거래된 원당 가격이 3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옥수수와 대두도 나란히 28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세계 최대 원당 생산국인 브라질이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데다가 호주 역시 폭우로 작황이 악화되었기 때문이다. 기상재해로 식량 생산이 감소한 호주, 러시아, 중국 등이 식량 수출을 중단하겠다고 하자, 금방 세계 식량 가격이 폭등했다. 2010년 여름철 동남아에 내린 많은 비로 고무를 제대로 생산하지 못하면서 타이어는 물론 콘돔 가격까지 올랐다. 또 12월에는 뉴욕 등 동부 지역에 60센티미터에 이르는 폭설이 쏟아져 항공기 약 5,000편이 결항되는 교통대란이 발생했고, 유럽에서도 폭설과 한파로 고속도로가 막히는 등 인명 피해 및 경제적 피해가 속출했다. 이처럼 날씨는 사람들의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경제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날씨 때문에 세계 경제는 독감에 걸리고 몸살을 앓는다. 기업에서는 날씨를 활용한 경영이 기후변화시대에 적합한 경영 기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미래 산업 역시 지구온난화의 화두를 벗어날 수 없다. 날씨시장이 새로운 블루오션(Blue Ocean)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앞으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녹색산업이 가장 유망한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며, 녹색성장은 이 시대의 구호가 되어야 한다. 이처럼 날씨는 새로운 경제 화두로 떠올랐다. 가만히 앉아서 날씨 탓만 할 것인가, 아니면 날씨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것인가? 기후변화시대에 기업과 개인의 성패는 바로 이것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은 지구온난화, 엘니뇨, 라니냐로 인한 기상이변이 빈발하고 있는 요즘, 지금까지 예측불허 날씨에 속수무책이었던 기업과 개인에게 다양한 국내외 사례를 통해 날씨정보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날씨 활용 노하우를 전하고, 위기로 다가온 기후변화시대를 지혜롭게 이기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의 큰 장점은 민간 기상정보회사의 기상사업본부장이면서 우리나라 최고 기상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저자가 실제로 날씨정보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고, 또 날씨정보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사례 중심으로 쉽고 흥미롭게 설명함으로써 독자들에게 ‘꼭 필요한 유익한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안겨주고 있다는 점이다. “날씨는 곧 돈이다.” 날씨정보를 이용한 날씨경영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영국은 독특하게도 기상청이 국방부 산하에 있다. 세계적인 대기과학자인 제임스 러브록은 이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우리 영국 국민은 늘 날씨에 대해 과민 반응을 보여왔다. 하지만 이것은 좀 지나치다 싶었다. 과연 날씨가 군대로 보호해야 할 필요가 있는 국가 자원이자 보물인가?” 또 그는 미국의 기상청은 상무부 산하에 있다는 말을 듣고 이런 반응을 보였다. “아마도 미국인들은 날씨도 팔 수 있는 상품으로 생각하는 모양이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일반인도 러브록처럼 생각했다. 날씨가 귀중한 자산이 될 수 있다거나 돈이 된다는 생각은 거의 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면서 점점 많은 사람들이 날씨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중요한 무형 자산이며, 돈이라는 생각에 공감하기 시작했다. 날씨의 경제적 가치는 실로 크다. 날씨정보를 활용하면 환경을 훼손하지 않고도 국가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자연재난을 경감시켜 후손에게 쾌적한 자연환경을 남겨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민 건강도 증진시킬 수 있다. 또한 날씨정보 활용은 기술혁신이나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필수적이다. 날씨정보 활용을 통한 상품 가격 절감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국가와 국민 경제에 활력을 가져온다. 예를 들어, 항공사의 경우 여름철 기온이 2도 더 올라가면 화물을 2.5~3톤 정도 덜 실어야 한다. 그러면 항공사의 수입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항공사는 정확한 날씨정보를 민간 기상정보회사로부터 사서 스케줄을 조정하면 날씨에 따른 손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다. 이외에도 날씨에 크게 영향을 받는 건설회사, 레저업체, 항공회사, 수송회사, 의류업체, 대단위 농장, 가스회사, 전력회사 등도 날씨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날씨에 따른 손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세계기상기구(WMO)는 날씨정보에 투자하면 투자금의 최고 10배 이상을 되돌려 받는다고 했다. 날씨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실제 이익을 계량하기도 쉽지 않다. 그래서 날씨정보를 무형 자산으로 보는 경제학자들도 많다. 날씨정보는 아무리 사용해도 고갈되지 않는 무형의 자원이자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회간접자본의 하나로, 공공재적 자원의 성격을 갖고 있다. 글로벌 무한경쟁시대에 기업들이 선택한 생존전략은 눈에 보이지 않는 지식을 바탕으로 한 지식경영이다. 지식경영에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무형의 자산인 날씨를 이용한 날씨경영이 포함된다. 이는 날씨정보가 예전에는 단순한 정보에 불과했지만, 이제는 지식으로까지 그 의미가 확대되었다는 것을 뜻한다. 생활수준이 높아질수록 날씨정보는 이익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도구가 된다. 또 기후변화는 이런 흐름을 더욱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날씨는 기업 경영의 새로운 기회 요인이자 경쟁력이며, 지식경영의 핵심이 되었다. 이제 날씨경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날씨, 이렇게 이용하라!” 날씨정보를 이용해 성공한 국내외 사례로부터 배운다 *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이 날씨시장으로 간 까닭은? * 날씨가 주가를 결정한다? 주식시장에 부는 ‘날씨 효과’란? * 바닷물 1도 상승은 세계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 비가 많이 내리는 시애틀의 스타벅스 1호점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 날씨정보를 잘 이용하면 중국집도 기업이 될 수 있다? * 항공ㆍ운송산업의 더 안전하게, 더 빠르게, 더 싸게의 해답은 날씨에 숨어 있다. * 맥주와 소주, 막걸리가 잘 팔리는 비밀의 온도는 따로 있다? * 루이비통을 비롯한 명품업체도 날씨의 눈치를 본다? * 날씨경영을 도입해 성공한 국내 기업들, “날씨정보 이렇게 이용해 성공했다.” 이 책 1부에서는 신화, 사람들의 심리와 기질, 건강, 문화, 음식 맛 등에 영향을 미치는 날씨가 만드는 세상 풍경을 살펴봤다.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날씨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봤다. 투자의 귀재, 이길 확률이 없으면 절대로 투자하지 않기로 유명한 워렌 버핏이 날씨시장에 나타났다. 기후변화시대에 날씨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개발한 날씨파생상품에 투자하기 위해서다. 날씨파생상품은 예기치 못한 날씨변화로 인한 기업의 매출액 및 손익 변동성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위험 관리 전략의 일환으로, 날씨 관련 지수를 기초로 만든 첨단금융상품이다. 그는 날씨시장이 무궁무진한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일까? 미국의 투자가들은 날씨정보를 이용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고, 유명한 애널리스트 중에는 기상학자나 수학자가 많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기후변화시대에 산업이 날씨에 점점 더 많은 영향을 받고, 날씨로 인한 손실 위험이 그만큼 더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바야흐로 날씨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만 있다면 엄청난 돈을 벌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날씨는 주당들에게도 영향을 준다. 소주가 가장 많이 팔리는 기온대는 영상 6~10도다.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는 늦가을에서 초겨울 사이에 가장 많이 팔린다. 가장 적게 팔리는 기온대는 16~20도다. 소주와 판매 성향이 비슷한 양주는 소주보다 기온대가 약간 더 낮은 0~5도에서 가장 많이 팔린다. 맥주는 22일 때부터 판매량이 급증한다. 구름이 많고 더운 날에 맥주가 많이 팔리고, 추워지고 눈이 내리면 소주는 품귀상태가 된다. 비가 오는 날이면 막걸리가 대박이다. 그러다 보니 주류업체는 날씨정보를 이용하지 않을 수 없다. 날씨정보는 백화점의 세일 기간 선정이나 매출 증대에도 유용하게 사용된다. 일본의 한 음식점은 날씨에 따라 음식 값을 할인해준다. 비 오는 날, 눈 내리는 날, 안개 낀 날에 따라 음식 값을 할인해주는 영업 전략을 채택한 이후 매출이 2배 이상 늘었다고 한다. 영국의 패션전문업체인 막스&스펜서는 주주총회에서 최고경영자를 해고시켰다. 날씨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한 탓에 재고 부담을 가중시켰기 때문이다. 항공 및 운송회사도 날씨를 잘 이용해야 돈을 번다. 날씨정보를 이용하면 안전하고 빠른 서비스와 더 싼 가격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이외에도 레저업, 축산업, 농업, 항공ㆍ운송업, 외식업, 유통업 등에서 날씨정보를 이용해 성공한 국내외 사례들이 소개되어 있다. 3부에서는 날씨와 가장 관계가 깊으면서 적극적으로 날씨정보를 활용해 성공적인 날씨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을 살펴봤다. 기후변화는 위기이자 기회, 기후변화시대에 떠오르는 유망 산업 4부에서는 기후변화시대에 떠오르는 유망 산업을 살펴봤다. 기후변화는 위기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발상을 전환하여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연구ㆍ개발하여 시장을 선점하는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신수익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기상산업을 시작으로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건축, 우리나라의 IT 기술과 설비력이라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풍력발전, 해양발전, 태양열발전, 그리고 지구온난화로 북극 빙하가 녹으면서 열리게 될 북극 항로와 해저자원 개발을 둘러싸고 각국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북극전쟁의 실상을 살펴봤다. 이외에도 에너지 부문에서도 바이오 연료로 탄소 중립적이고 지속 가능한 청정에너지를 만드는 연구와 투자가 필요하다. ‘지구를 살리는 신기술’로 떠오른 탄소포집저장 기술과 에너지 저장 기술은 그야말로 기후변화시대의 유망한 비즈니스다. 이산화탄소의 증가와 기후변화가 거대공룡시장인 탄소시장을 만들어냈다. 미래 세계 경제지도는 누가 탄소를 잘 관리하느냐에 따라 바뀔 것이다. 많은 경제전문가들은 농업 분야가 의외로 전망이 밝은 산업이라고 말한다. 전통산업으로 불리는 농업은 기후변화시대에 어떻게 변화해야 할까? 지구온난화로 인해 식량 생산량이 감소하고 그에 따른 식량 무기화론이 등장하고 있다. 기후변화시대의 농업은 더 이상 전통산업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된다. 패러다임을 바꾸고 진화해야만 기후변화시대를 이겨나갈 수 있다. 그 변화의 바람을 살펴보고 대안을 제시했다. 물산업 또한 황금알을 낳는 산업이 될 것이다. 물전쟁을 우려할 만큼 전 세계적으로 물 부족 문제는 심각하다. 이런 물 부족을 해소할 수 있는 물산업을 살펴봤다. 마지막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적극적인 방법인 기상인공변조의 현주소와 경제적 이익, 그리고 그 위험성에 대해 살펴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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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이 버스를 타지 마시오
고재은 | 문학동네 | 2011-11-2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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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이 버스를 타지 마시오
고재은 | 문학동네 | 2011-11-2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5 지원기기:
‘숟가락을 사용하지 마시오.’ ‘문으로 내리지 마시오.’ ‘손을 씻지 마시오.’
기존 세상의 질서가 뒤틀어진 이상한 세상. 금지된 일을 어기면 ‘마라’에게 잡혀 회초리를 맞고 벌을 받는 곳. 누구라도 두려워하고 거스를 수 없는 힘을 가진 ‘그 누구’에 의해 지배되는 땅. 준수는 ‘이 버스를 절대 타지 마시오’ 버스를 타고, 이 독특하고 비밀스러운 환상세계의 출입문을 연다. 잃어버린 동생을 찾아, 그리고 지금의 자신이 아니기 위해. “하지 마라. 그러지 않으면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없어.” “내 말 들어. 다 널 위해 그러는 거야.” 아빠의 회초리가 가르치는 대로 세상을 보는 아이, 준수 정말 그럴까? 하라는 대로만 하면 모든 것이 좋아지고 훌륭해지는 것일까? 준수는 한 번도 의심해 보지 않았다. 아빠 말을 따르면 언제나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들었다. 그때마다 준수는 아빠 말이 옳다고 생각했다. 물론 아빠는 준수를 사랑한다. 하지만 그 방식은 준수를 숨 막히게 한다. 준수에겐 자신의 목소리라는 게 없다.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도 없다. “하고 싶은 것도 갖고 싶은 것도 없느냐?”는 일곱 살짜리 동생의 물음에 묵묵히 땅만 내려다는 게 다일 뿐이다. 아빠가 휘두르는 회초리가 가르치는 대로 세상을 보는 것이 몸에 익은 탓이다. 그런 준수의 세상에 균열을 일으킨 사건이 일어난다. 버스 정류장에서 동생을 잃어버린 것이다. 파란 풍선을 사들고 좋아하던 동생은 풍선을 쫓아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어디로 갔을까? 준수는 아빠가 무서워 차마 동생을 잃어버렸다고 말할 수 없었다. 다음 날, 걱정 가득한 얼굴로 정류장에 앉아 있는 준수 앞에 “마라마라!” 소리를 내는 버스가 도착한다. ‘이 버스를 절대 타지 마시오.’라고 쓰인 희한한 버스. 언뜻 버스 안에 준기의 풍선이 보인다. 준수는 처음으로 하지 말라는 일을 어기고, ‘이 버스를 절대 타지 마시오’ 버스에 오른다. 그것이 여행의 시작이었다. 아빠의 질서가 무너진 세계, ‘그 누구’가 가르치는 대로 세상을 보는 준수 아빠의 서늘한 눈빛과 밤바람 같은 목소리를 닮은 버스 기사가 준수를 데려간 곳은 ‘그 누구’가 지배하는 세계. 온통 ‘금지’ 표지판으로 가득 차, ‘해서는 안 되는 일’들이 해야 할 일로, ‘해야 할 일’들이 해서는 안 되는 일로 질서가 재편된 곳이다. 하지만 이곳도 현실과 다르지 않다. 현실에서 아빠의 목소리가 그랬듯, 이곳에선 ‘그 누구’의 목소리가 힘을 얻을 뿐이다. 그 어디에서도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준수. 하지만 준수는 달라져야 했다. ‘그 누구’가 보낸 ‘마라’들에 의해 얼음골로 잡혀간 동생을 되찾기 위해서는. 준수는 ‘그 누구’에 의해 매듭 없는 줄로 묶인 암벽 위의 남자를 만나 ‘마라아니’를 손에 넣는다. ‘마라아니(마라+아니)’는 얼음골로 가는 열쇠이며, 금지된 일을 허용할 수 있는 힘을 가진 물건으로, 준수는 이 물건을 이용해 새로운 세계의 법칙을 하나하나 깨뜨려 간다. 그리고 이 이상한 세계가 현실 세계와 맞닿아 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곳은 바로 자신이 동생을 잃어버린 버스 정류장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준수는 마침내 줄곧 피해 다니기만 했던 ‘마라’들 앞에 똑바로 나선다. 자신의 목소리가 없던 준수는 ‘마라’를 향해, 자신을 짓누르고 있던 금지어들을 향해 참고 참았던 비명을 내지른다. 그리고 줄곧 의지해 왔던 ‘마라아니’와 ‘고요부리’를 제 손으로 놓아 버린다. 얼음골로 가는 열쇠는 ‘마라이니’지만, 그 얼음골을 녹이는 열쇠는 바로 자신의 의지라는 것을, 자신이 이곳에 오게 된 분명한 이유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된 순간이다. 진짜 이야기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하지 마라. 그러지 않으면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없어.” 정말 그럴까? 준수는 조금씩 의심하기 시작한다. 잘못을 하고도 아니 잘못하지 않고서도 아빠 앞에서 아무 말도 못 했던 준수는 더 이상 어제의 준수가 아니었다. 다시 현실계로 돌아와 아빠 앞에 선 준수는, ‘암벽 위 남자’가 일러 준 대로 속으로 되뇐다. ‘모든 것은 나에게 달려 있다, 바로 나에게.’ 여행의 끝에서 준수가 찾은 건 동생만이 아니었다. ‘그 누구’의 진짜 정체와 맞닥뜨린 뒤 준수는 억눌려 있던 자신의 참모습을 찾게 된다. 그리고 깨닫는다. 미래를 바꾸고 자신을 바꾸는 힘은 바로 자신에게 달려 있음을. 준수의 이야기는 이제 시작이다. 자신의 눈과 목소리로 세상을 마주한 준수 ‘그 누구’는 혹시 우리가 아니었을까 암벽 위 남자, 폭포 할아버지, 그리고 ‘얼음골행’ 기차를 탄 ‘그 누구’의 가족. 준수는 다양한 만남을 통해 세상을 대하는 새로운 눈을 갖게 된다. 새로운 눈과 자세, 용기와 자신감은 어느 순간 ‘갑자기’가 아니라 ‘차근차근’ 점진적으로 견고해지고 커져 나간다. 빈틈없이 구축된 환상 세계의 질서는, 현실계에서 준수를 얽매던 것들을 허용하고 허용된 것을 금지된 것으로 만들었지만 그렇다고 준수가 잠깐이나마 달콤한 해방을 맛본 것은 아니다. 작가는 아이들에게 신기루 같은 짧은 즐거움을 선사하려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허용되지 않는 것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극복하며 화해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싶어 할 뿐이다. 책을 다 덮고 나면 아이들은, ‘어디든 가기 위해선 일어서야 한다는 걸 안다.’는 준수의 말처럼, 목적지가 어디든 가기 위해선 길잡이가 필요하지만 걸어가는 것은 자신이라는 것을 다짐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누구’의 모습은 혹시 우리가 아닌지 스스로 물어볼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판타지와 추리 소설 요소로 가장 현실적인 문제를 직조해 내다 『강마을에 한번 와 볼라요?』로 제4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수상하며 역량을 검증받은 작가의 두 번째 작품이다. 『강마을에 한번 와 볼라요?』는 ‘놀라운 작품’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그해 가장 많은 평론가들의 입에 오르내린 작품이다. 사투리로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살리고 새로운 모험을 시도했으며, 생생한 인물과 시공간을 뛰어넘는 진실한 삶의 향기를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에게 선사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4년 동안 작가는 새 작품을 준비하며 다음 도약을 위한 숨을 골랐다. 이번 작품은, 토속적 정감이 묻어나는 사투리로 70년대 삶을 건강하고도 천연덕스럽게 그려 낸 전작과 달리 판타지와 추리 소설 요소가 뒤섞여 있다. 하지만 그 어느 동화보다 우리 아이들의 현실을 아주 현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현실 공간과 환상 공간이 맞닿은 무대에서 한 아이가 폭력과 억압의 상징인 ‘그 누구’로부터 잃어버린 동생을 찾고 나아가 내면에 가둬 둔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까지, 작가는 마음 저 안쪽을 건드리는 감수성과 풍부한 상징, 긴장감 넘치도록 꽉 짜인 구성과 반전으로 이야기를 멋지게 직조해냈다. 속도감 있는 문장, 입체적인 캐릭터, 탄탄한 스토리, 의미를 담고 있는 소재 하나하나…… 무엇 하나 나무랄 데 없는 이 작품을 만나고 나면 작가의 다음 행보가 못내 궁금해진다. 현실계에선 선명하게, 환상계에선 ‘얼음골’의 ‘물길’을 따라가는 주인공의 심리를 담아, 물에 젖은 듯 표현한 일러스트가 환상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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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인어공주
안데르센 | 아이브러리 | 2009-12-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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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인어공주
안데르센 | 아이브러리 | 2009-12-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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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주홍글씨
너대니얼 호손 | 대교출판 | 2011-05-19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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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주홍글씨
너대니얼 호손 | 대교출판 | 2011-05-19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통합논술 多지식 세계명작』시리즈 제 40권 《주홍글씨》.
본 시리즈는 오랜 세월 동안 폭넓게 사랑받은 세계명작 중에서도 어린이가 한번쯤은 꼭 접해봐야 할 작품들을 엄선하여 선별했습니다. 각 권마다 다양한 정보 지식이 팁으로 싣고 있어, 원작을 보다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40권 <주홍 글씨>는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으면서도 꿋꿋이 살아 나가는 헤스터 프린의 모습을 통해 종교와 억압과 인간의 죄에 대한 문제를 진지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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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중국을 물리친 고구려성
현무와 주작 | ㈜알에이치코리아 | 2010-08-1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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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중국을 물리친 고구려성
현무와 주작 | ㈜알에이치코리아 | 2010-08-1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700년 동안이나 중국을 위협한 위대한 성의 나라 고구려!”
-관우 장비가 아무리 뛰어나다 해도 100만 대군을 이긴 적은 없다. 꾀가 많기로 이름 높은 공명도 잉어 한 마리로 적을 물리친 적은 없다. 그러나 고구려의 요동 성주는 수나라 100만 대군을 막아 냈다. 고구려의 을두지는 잉어 한 마리로 한나라 대군을 물리쳤다. 고구려는 그런 나라다. 100만 대군에도 끄떡 없고, 싸우지 않고도 승리하는 그런 나라다. 중국과 맞서 싸워 이겼으며, 700년 동안이나 중국을 위협한 나라이다. 이 책은 고구려가 어떻게 중국과 싸웠는지, 어떻게 승리했는지를 보여 주고 있다. 한반도는 물론 대륙을 울리던 고구려인의 말발굽 소리를 들려 주고 있다. 그리고 고구려의 역사가 절대 중국의 역사일 수 없음을 보여 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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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지식인의 서재 - 조국, 이안수, 김진애 편
한정원 | 행성:B잎새 | 2011-05-1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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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지식인의 서재 - 조국, 이안수, 김진애 편
한정원 | 행성:B잎새 | 2011-05-1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지금껏 시도된 적 없는 지식인들의 서재 인터뷰,
미친 듯 책을 탐하고 마침내 누군가의 책이 된 사람들 “그곳에 ‘그들을 만든 그들의 책’이 있었다!” 잔잔한 음악을 켜놓고 편안한 의자에 앉아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책을 읽을 수 있는 나만의 서재! 이것은 애서가가 아니라도 누구나 한번쯤 꿈꿔왔을 로망이다. ‘서재’라는 공간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지적인 욕망을 불러일으키는 특별한 곳임에 틀림없다. 그가 읽고 있는 책은 그가 누구인지를 말해준다고 했다. 그렇듯 서재는 사람의 내면을 드러내 보여주는 공간이기도 하다. 그래서 서재는 아무에게나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 처녀처럼 깊게 은둔해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지식인들은 그의 서재에서 지금 어떤 책을 읽고 있을까? 그들의 서재를 구경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어떨까? 닮고 싶은 그들이 유년 시절부터 소중히 여겨왔던 책, 젊은 날 폭풍처럼 그의 영혼을 강타했던 책, 수십 번 읽으며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온 책들이 숨어있는 서가를 볼 수 있도록 그들이 허락해준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이 책은 그런 호기심과 도발적인 발상에서 기획되고 만들어졌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지식인을 찾아 그들만의 비밀스럽고 사적인 공간, 서재 인터뷰를 시도하고 책으로 엮어내기까지 꼬박 1년이란 지난한 시간이 걸렸다. 이 책은 그동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그들의 서재 풍경이며, 책과의 인연, 책을 읽는 버릇이나 사사로운 삶의 내면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인생의 고비마다 그들을 잡아주고, 열정을 키워주고, 시대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을 갖게 해준 ‘그들을 만든 그들의 책’ 목록과 인생의 좌표를 잃고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와 ‘그들에게 권하는 책’도 만나볼 수 있다. 정겹고 유쾌하게, 때로는 엄숙하고 격정적으로 책과 인생을 이야기하는 이 시대 지식인 15인의 모습과 서재의 풍경, 그들의 육성은 책 곳곳에 수록된 16개의 QR 코드를 통해 동영상으로도 볼 수 있다. 동영상을 통해 직접 만나게 되는 그들의 책에 얽힌 숨은 이야기들은 마치 그들과 함께 그의 서재에서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는 듯한 특별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지식인의 서재》는 5월 18일 출간되며, 5월 2일부터 주요 인터넷 서점을 통해 예약 판매된다. 예약 구매 독자에게는 지식인 15인의 ‘친필사인 양장본 한정판’이 특별히 제공된다. http://www.youtube.com/watch?v=-IYx1-55LyA (지식인의 서재 트레일러 동영상) WHO? 서재에서 만난 15명의 지식인들은 누구인가? 서재에 그들이 있었다. 그곳에서 그들은 태어나고 만들어졌다. 삶에 위대함이 있다면 인간이 서재를 만든 것이다. 책은 그들의 삶을 유혹했고 그들은 책의 영혼을 탐닉했다. …… 책은 그들의 정신과 영혼이 되었다. 그들은 누군가의 책이 되었다. - 《지식인의 서재》 동영상 중에서 권위주의에 맞서 싸우고, 세상과의 소통과 사회참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법학자 조국,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통합을 꿈꾸는 자연과학자 최재천, 창조적 휴식공간이자 문화예술공간 ‘모티브원’을 운영하는 솟대예술작가 이안수, 섬진강이 낳은 위대한 시인 김용택, 살아 있는 북디자인의 역사 대한민국 북디자이너 1호 정병규, ‘한국의 타샤 튜더', ‘자연주의 살림꾼’ 한복 디자이너 이효재, 소나무 사진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사진작가 배병우, 서울의 인사동 길과 산본 신도시를 디자인하고 설계한 도시 설계 건축가 김진애, 마음으로 느끼는 현대 미술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전시를 기획하고 저술을 하는 아트스토리텔러 이주헌,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고 세상을 바꿔나가는 소셜디자이너 박원순, ‘빈자의 미학’으로 유명한 대한민국 최고의 건축가 승효상, 30여 년간 출판업의 외길을 걸어온 출판문화인 김성룡, 영화와 연극의 경계를 넘나드는 연극 연출가이자 영화감독 장진, ‘음악계의 괴물’이라는 별명을 가진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 초야에 묻힌 명인들을 발굴해 무대에 세우는 전통예술 연출가 진옥섭.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는 15인은 각자 자기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이 시대 대표적인 대한민국 지성인들이다. 이들은 모두가 책을 통해 삶을 살아가는 용기와 지혜를 배웠고, 지금도 책을 통해 인생의 좌표를 찾아가는 ‘책광(冊狂)’이자 ‘책 재벌’이다. 그래서 그들의 서재로 찾아가 그들을 가슴 뛰게 만들었던 책, 깨달음을 주었던 책과 인생 이야기는 감동과 함께 깊은 울림을 준다. WHAT? 그들에게 서재란, 책이란 어떤 의미인가? 나는 한 권의 책을 책꽂이에서 뽑아 읽었다. 그리고 그 책을 꽂아 놓았다. 그러니 나는 이미 조금 전의 내가 아니다. - 앙드레지드 최근 텔레비전과 신문 연재, 트위터를 통해 활발하게 사회적 목소리를 내는 법학자 조국은 서재를 두고 ‘성(城)’이라 부른다. 그에게 서재는 법에 대한 냉정한 이성과 뜨거운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그래서 그의 서재에는 두터운 법 관련 서적과 논문들뿐만 아니라 붉디붉은 소파를 비롯해 옷을 입지 않고 등교하는 여학생의 뒷모습 사진 등 도발적인 요소가 숨어있다. 마치 ‘도전해라. 굴복하지 마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듯하다. 그는 자신의 서재를 가리켜 책을 통해 동지를 만나고, 친구를 만나고, 연인을 만나고, 적을 만나는 곳이라고 했다. 책을 미치게 사랑하는 사람, 책에 옷을 입히는 코디네이터이자 40여 년을 책과 함께 해온 북디자인계의 철학자 정병규에게 서재의 개념은 남다르다. 그에게 서재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책이 있는 공간이 아니다. 그에게 서재는 ‘그가 있는 곳’이다. 그가 가는 곳마다 책이 쌓여 있기 때문이다. 그는 독서는 ‘약간의 낯섦’을 전제로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 ‘약간의 낯섦’은 자유라고 표현된다. 언제든지 관둘 수 있고, 어려우면 집어 던질 수 있는 것, 반대로 모든 걸 포기하고 매달릴 수 있는 것, 그의 독서 세계에서 책은 절대적으로 좋은 것이 아니고, 반드시 끝까지 봐야 하는 것이 아니고, 피와 살이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이 책의 자유다. 모름지기 서재라고 하면 책과 책상이 있는 물질적 공간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지식인의 서재는 자신만의 사상을 구축하는 사유의 산실이고, 지혜의 원천이며, 삶의 근거이다. 그래서 서재 하나만으로도, 그와 책이 얽힌 이야기들만으로도 그들이 추구하는 가치관과 진실한 내면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이들에게 서재는 통섭의 장이기도 하고, 사유의 숲이기도 하고, 나눔의 장소이자 놀이터이기도 하다. 이들에게 책이란 배움의 도구이기도 하지만, 도피처이기도 하고, 추억이기도 하고, 마음을 전하는 선물이기도 하다. WHY? 그들은 왜 이 책을 추천했을까? 책은 청년에게 음식이 되고, 노인에게는 오락이 된다. 부자일 때는 지식이 되고, 고통스러울 때는 위안이 된다. - 키케로 책은 우리가 필요로 할 때 언제든지 찾아갈 수 있는 친구 같은 존재이다. 삶의 좌표를 잃고 어디로 가야할지 모를 때 ‘멈춰 서서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마음을 안정시키고 다독이며 치유해주는 존재이다. 하지만 한 달에도 수천 권씩 쏟아져 나오는 책의 홍수 속에서 우리는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어떻게 책을 읽어야할지 길을 헤매고 머뭇거리게 된다. 읽지도 않고 사다놓은 책 더미 앞에서 자책하기도 하고 쌓인 책들을 어떻게 분류해야 할지 갈등하고 고민하게 된다. 이 책에서 15인의 지식인들이 추천하는 수백 권의 책들은 그들의 책장에서 손때가 묻은, 그들의 인생에서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던 ‘그들을 만든 그들의 책’이다. 그들은 이 책들에 대해 자신만의 애정 어린 말투와 정겨운 시선으로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인생의 굽이굽이마다 어떤 책에서 감명을 받았는지, 그들의 사상이나 생각에 디딤돌이 된 책은 무엇이었는지에 대한 그들의 진솔한 고백은, 우리로 하여금 책의 숲에서 명저를 만나는 기쁨과 인생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다. 또한 그들이 책을 고르는 기준과 책을 읽는 방식은 자신만의 무한한 독서 스펙트럼을 만들어내고 폭 넓은 독서의 이로움을 깨닫게 해줄 것이다. 지식인들이 말하는 서재와 책 조국의 서재 모든 인간은 자기가 갖고 있는 껍질과 벽이 있다. 이것들을 깰 때만 소통이 되고 변화가 되며 생존이 가능하다. 다른 사람의 글, 책을 볼 때 껍질이 부드러워진다. 껍질이 부드러워져야 다른 것이 들어올 수 있다. 이안수의 서재 책 읽은 것을 소화하는 것이 사유다. 사유는 자신이 읽은 것을 되새김질하는 것이고, 그 사유의 방법으로 가장 좋은 것이 글을 쓰는 것이다. 글쓰기야 말로 독서의 완성이다. 김진애의 서재 매순간이 깨달음의 순간이고, 공부의 순간이다. 매일 자라는 것을 자기의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책을 읽는 것도 자신을 자라게 하는 중요한 습관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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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지킬 박사와 하이드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 대교출판 | 2011-05-13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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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지킬 박사와 하이드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 대교출판 | 2011-05-13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통합논술 多지식 세계명작』시리즈 제 15권《지킬 박사와 하이드》.
본 시리즈는 오랜 세월 동안 폭넓게 사랑받은 세계명작 중에서도 어린이가 한번쯤은 꼭 접해봐야 할 작품들을 엄선하여 선별했습니다. 각 권마다 다양한 정보 지식이 팁으로 싣고 있어, 원작을 보다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15권 <지킬 박사와 하이드>는 한 사람 안에서 선한 충동과 악한 충동이 싸움을 벌이는 이중적인 모습을 통해, 인간의 본성을 잘 표현한 작품입니다. 읽는 독자는 한 사람이지만 두 사람으로 드러나는 인간 내면 세계의 이중성과 자아 분열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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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탈무드
김선민 | 대교출판 | 2011-05-17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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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탈무드
김선민 | 대교출판 | 2011-05-17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통합논술 多지식 세계명작』시리즈 제 27권 《탈무드》.
본 시리즈는 오랜 세월 동안 폭넓게 사랑받은 세계명작 중에서도 어린이가 한번쯤은 꼭 접해봐야 할 작품들을 엄선하여 선별했습니다. 각 권마다 다양한 정보 지식이 팁으로 싣고 있어, 원작을 보다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27권 <탈무드>는 뛰어난 학식과 덕망을 갖춘 랍비들이 살아가면서 겪은 삶의 문제들에 대해 연구하고 토론하여 얻은 이야기들을 엮은 책입니다. 탈무드 속에는 신화나 전설 같은 이야기는 물론 우화, 철학, 종교, 생활 규범에 대한 이야기가 끝없이 펼쳐져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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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피터팬
제임스 배리 | 삼성당 | 2011-09-0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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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피터팬
제임스 배리 | 삼성당 | 2011-09-0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Wisdom Classic 어린이 세계 명작 시리즈에서는 원작을 기본을 두고 불필요한 부분을 삭제함으로써 알짜배기 텍스트로 쉽고 빨리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30권의 시리즈다 보니 책을 읽어 내려가는 것만으로도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만큼 아이들이 내용의 이해와 감동, 교훈을 느낄 수 있는 원작에 초점을 두고 빠른 독서 방법을 터득하고 보다 쉽게 다가가 문학과의 교류를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언제 읽어도 잔잔한 감동과 교훈을 주는 세계 명작을 엄선하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명작 동화 시리즈이다.
제 19권 <피터팬>은 어른이 되지 않는 아이들만 갈 수 있는 섬의 이야기로, 그 섬 주변에서 벌어지는 아이들과 후크 선장의 한판 승부는 아주 흥미진진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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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해바라기
김현주 | 로맨스토리 | 2011-06-08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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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해바라기
김현주 | 로맨스토리 | 2011-06-08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어릴 적 입은 깊은 상처로 인해 자신을 꼭꼭 걸어 잠그고 살아가는 그녀, 최연우.
모든 것을 소유하고 있지만 그 어떠한 것에도 무관심한 그, 강우혁. 어느 날 우연히 가게 된 나이트클럽에서 우혁과 마주치게 된 연우. 우혁은 첫 만남부터 그녀를 향한 강해 강한 소유욕을 나타내지만 연우는 그런 우혁을 냉정히 뿌리치고 만다. 보고 싶은 마음을 견디다 못해 연우를 찾아간 우혁 앞에 깊숙이 감춰졌던 연우의 아픈 비밀이 적나라하게 들이치고, 계속 되는 마리의 계략에 의해 연우와 우혁은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게 되는데… '이 여자는 누구지?' 여자의 이름조차 떠오르지 않자 문득 우혁은 이 모든 것들이 토하고 싶을 만큼 역겹게 느껴졌다. "비켜!" 손톱만큼의 감정조차 느껴지지 않는 우혁의 냉정한 말투에 채희는 순간 전신에 오싹 소름이 돋자 얼른 그의 배위에서 내려왔다. 그를 원하는 미처 채워지지 않은 거센 욕정으로 인해 그녀의 깊은 곳이 비명을 내지르며 아우성치고 있었지만 그의 말을 거스를 수는 없었다. 그를 거스른다는 것은 곧 이 세계에서의 파멸을 의미했기 때문이다. 채희는 무방비로 소파에 널브러져 있는 우혁을 탐욕과 욕정에 번들거리는 눈으로 바라보았다. 벌어진 셔츠사이로 보이는 그의 가슴은 대리석같이 하얗고 약간 마른 듯 보였지만 단단한 근육과 매끄러운 피부로 인해 다부져 보였다. 채희가 거의 벌거벗다시피 한 그의 하얀 몸뚱어리를 애무라도 하듯 샅샅이 훑어보더니 서서히 시선을 위로 올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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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호박꽃 초롱
소천아동문학상 운영위원회 | 교학사 | 2010-12-22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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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호박꽃 초롱
소천아동문학상 운영위원회 | 교학사 | 2010-12-22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강소천 아동문학 전집』시리즈 제 10권 ≪호박꽃 초롱≫.
이 시리즈는 소천아동문학상 운영위원회가 3년 동안의 논의와 작업 끝에 아동문학가 강소천의 작품을 '전집'의 형태로 묶었습니다. 원본을 출실히 하되, 오늘날의 맞춤법과 띄어쓰기에 맞게 고치고, 우리말 어법에 크게 어긋난 표현은 새롭게 바로잡았습니다. 총 10권에는 동화 126편, 동요ㆍ동시 231편이 나누어 실려 있습니다. 또한, 지금은 잘 쓰지 않는 옛말이나 어려운 말, 당시 시대 상황을 드러내는 말 등에는 각주를 달았습니다. 작품마다 풍부한 삽화를 곁들여져 있어 읽는 즐거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아동문학가 강소천은 1950~60년대의 대표적인 아동문학가로써, 일제 강점기와 6ㆍ25 전쟁이라는 민족적 비극을 섬세하게 그려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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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화내지 않고 내 아이 키우기
신철희 | 경향에듀 | 2011-12-10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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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생활] 화내지 않고 내 아이 키우기
신철희 | 경향에듀 | 2011-12-10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과연, 화내지 않고 아이를 제대로 키울 수 있을까?
화내지 않고 아이를 키우는 육아 비법『화내지 않고 내 아이 키우기』. 어르고 달래도 심사가 틀어지면 울며 보채고 떼쓰는 아이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부모는 아이의 버릇이 나빠진다고 엄하게 혼내게 된다. 25년간 아동청소년 상담 외길을 걸어온 신철희 소장은 아이를 이해하여 화를 내지 않고 버릇을 제대로 지도하는 양육방법을 알려준다. 아이의 성향에 따라서 신뢰와 애착관계를 쌓은 후, 아이의 욕구와 차이를 인정하고, 공공예의와 예절을 가르치는 방법을 알려준다. 더불어 감정을 조절하며 일관된 태도로 아이를 대하고, 아이가 타인을 인식하고 배려할 수 있도록 이끄는 방법을 소개한다. 아이가 낯선 환경을 마주하게 되는 유치원 입학과 초등학교 입학시 엄마가 지도해줘야 하는 부분까지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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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희망을 쏘아올린 히딩크 아저씨
이정수 | 도서출판오늘 | 2010-08-26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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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희망을 쏘아올린 히딩크 아저씨
이정수 | 도서출판오늘 | 2010-08-26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역사의 현장을 누빈 영웅 히딩크 이야기다
이 책은 6월을 붉은객 물결로 뒤덮고 한국민의 우월성을 세계적으로 알리게 한 우리의 영웅 히딩크 이야기다.역사가그를 영웅이라고 하기 전에 우리는 그를 영웅이라 부르려 한다. 히딩크가 한국 축구를 세계 4위로 끌어 올려놓았다는 것은 물론 한국 축구사에서 빛나는 금자 탑이지만,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한국 국민에게 잠자고 있던 정체성을 일깨웠고 한국민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게 만들었으며 한국 국민이 문화인이며 질서를 사랑하면서도 역동적인 국민 임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그 히딩크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 름 아이들이 읽기 쉽고 재미있게 써놓았다. 어린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썼다 엄마가 초등학생인 자기 아이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형식으로 간단명료하고 꼭 필요한 것만 골 라 썼다.히딩크가 하루아침에 성공한 것이 아니라 여러 과정을 거쳐 이루어 낸 이야기.그리고 그의 인간적인 면까지 자세하게 쓰고 있다.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는 방법,웃으면서 인생을 즐기는 방법,유머 있게 사는 방법,강한 사람 이 되는 방법 등 틀에 박힌 삶이 아닌,재미있게 즐기면서도 성공할 수 있는 히딩크식 삶의 지 혜를 소개하고 있다. 히딩크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쓴 방송작가가 썼다 지은이는 MBC-TV의 구성작가로 <다큐멘터리 이야기 속으로><다큐벤터리 성공시대〉등 여 러 다큐멘터리를 썼고,<히딩크 500일의 도전>,〈히딩크,신화는 시작됐다><한일 축구,애증의 드라마 80년>등 스포츠 다큐멘터리를 만들기도 했다. 히딩크를 쓰기 위해 네덜란드까지 다녀왔으며 많은 자료를 갖고 있는 작가라는 점이 이 작품을 더욱 빛나게 하고있다. 월드컵의 생생함을 사진으로 다시 볼 수 있게 했다 22장의 컬러사진을 모아 실었다.땀이 밴 500일간의 선수들과 감독의 모습을 사진을 통해 만날 수 있다.히딩크 감독이 2000년 12월 17일,우리 니라 땅을 처음 밟던 모습부터 선수 시절의 히 딩크 모습과 형제들 모습.다양한 훈련 장면,힘차고 독특한 세레머니,작전을 위한 히딩크의 녹음 장면, 시청 앞 광장의 붉은 악마들의 응원 장면 등을 실었다. 온 국민이 그의 지도력을 본받으려 하는 이 시점에서 이 책은 아이들에게 삶의 밑거름을 제공 해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