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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고민하는 청춘, 니들이 희망이다
김용민 | 미래를소유한사람들 | 2011-06-15 | 공급 : (주)북큐브네트웍스 (2012-09-27)



제작형태 : epub
대출현황 : 대출:0, 예약:0, 보유수량:3
지원기기 :
듣기기능(TTS)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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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민하는 청춘에게 들려주는 당근과 채찍!

    "당당하게 고민하고, 마음껏 실패해라.

    청춘, 니들에게는 그럴 권리가 있다!"




    20대는 스스로를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주눅들 필요가 없는데, 머뭇거리고 겁낸다.

    자신을 개조돼야 할 대상으로 규정하는 데 조금도 거리낌이 없다.

    자신이 애써 걸어온 세월이건만 이를 부정하는 데 주저함이 없다.

    _본문 중에서



    지난 2009년 여름, ‘20대, 너희에겐 희망이 없다’라는 ‘위험한’ 글이 한 대학신문에 게재되었다. 세상 돌아가는 일에 대해 침묵과 방관으로 일관하는 이 시대 젊은이들의 이기심을 꼬집는 글이었다. 글쓴이의 의도가 잘 전달되었는지 글이 발표된 뒤 엄청난 반응이 쏟아져 나왔다. “그게 왜 우리의 잘못인가”,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짱돌’이나 들라는 이야기인가”, “당신들은 우리가 이렇게 되기까지 뭘 했는데”, “우리 세대의 고통을 당신이 알기나 하느냐”. 일부에서는 저자의 생각을 ‘개새끼론’으로 폄하하기도 했다.

    말할 줄 모르고 무관심으로만 똘똘 뭉친 줄 알았던 20대가 곳곳에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것이다. 이들이 바로 새싹이 파랗게 돋아나는 봄철, 그 존재만으로도 아름다운 우리의 청춘, 역동성 있는 진짜 젊음인 것이다.

    누구보다 힘들게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20대, ‘니들’의 마음을 세상이 모르는 바 아니다. 갈수록 높아지는 실업률에 너도 나도 스펙 쌓기에 열중할 수밖에 없는, 상상을 초월하는 대학등록금 앞에서 부모님 눈치 보며 전전긍긍 할 수밖에 없는, 그야말로 탈출구 없는 터널 속에서 표류하고 있는 20대의 고민을 우리가 왜 모르겠는가. 그래서 이제 다시 시작해보려 한다. ‘희망 없다’며 폄하했던 이의 ‘20대 희망 찾기’를.

    저자는 ‘20대, 너희에겐 희망이 없다’ 이후 불어 닥친 모진 풍파를 겪은 뒤 대학 강단에서 학생들의 실질적인 고민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20대를 만나고 소통하면서 개인의 문제에 짓눌려 사회적 의제에 자기견해를 갖기 힘든 그들의 뼈아픈 현실을 읽을 수 있었고, 그들의 진실한 속내를 들을 수 있었다. 그렇게 그 여정의 기록들을 하나하나 담아 20대, 그들 안에 내재된 ‘진주’를 발견하는 마음으로 한 권의 책을 정성스레 엮어냈다. 잿빛 미래를 고군분투하며 살아가는 청춘을 위한 열혈응원서신, 바로 <고민하는 청춘, 니들이 희망이다>이다.

    이 책은 말한다. “20대여, 더 이상 혼자 고민하고, 혼자 전전긍긍하지 말라. 이제 우리 툭 터놓고 한 번 이야기해 보자. 계란으로 바위를 깰 수 없다면 우리 함께 그 잿빛 바위에 어여쁜 노란물 한 번 들여 보자”라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청춘과 그 청춘을 열렬히 응원하는 또 다른 청춘에게 이 소중한 책을 권한다.



    세상을 만만하게 여기면 만만하고,

    세상을 높은 벽이라 여기면 높은 벽이 된다.

    또 내가 살아보건대 세상은 꽤 만만하다.

    자존감을 가졌으면 한다.

    파이팅! 멋진 청춘.

    _나오는 글 중에서





    지금, 20대가

    '가장 청춘답게'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그것!

    ‘시사평론계의 김구라’ 김용민이 들려주는 '20대 희망 찾기!'






    ‘88만원 세대’, ‘미니멈 청춘’.



    이 시대 젊은이들의 사회경제적 실상이다. ‘커피 값이 부담스러워 연애도 마음 편하게 하기 어렵다’, ‘달팽이도 집이 있는데 왜 우리는 집이 없느냐’. 이렇게 청년층의 처지는 열악하다 못해 처참하다.

    2009년 이후 절반(45% 안팎) 안 되는 낮은 고용률에 신음하고 있는 청춘들의 한숨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온다. 취업난 때문에 대학을 휴학하거나 아예 졸업을 미루는 것이 다반사고, 졸업 후에도 ‘대졸 청년백수’로 취업과의 전쟁을 벌여야 한다. 설사 취직이 된다 하더라도 이른바 ‘알바’에 불과한 일자리로 인한 불완전 취업자가 상당수다. 무엇보다 가계의 경제력 및 교육 서비스의 질 대비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등록금과 높은 생활비로 청년층이 받고 있는 사회경제적 고통과 부담은 이제 한계에 다다랐다.



    20대의 실업률을 보면 외환위기 충격을 어느 정도 극복하고 난 2000년대 이후 전체 실업률은 3~4%대의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20대의 실업률은 2000년대 초반에는 빠른 속도로 떨어져 2002년 한때 5%대까지 떨어졌으나 이후에는 7~10%의 등락을 보이고 있다. 가장 최근은 2010년 7월에도 전체 실업률은 3.7%대로 사실상 완전 고용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20대 실업률은 8.5%로 상당히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미 몇 차례 설명한 바 있듯이 한국의 실업률 통계는 신뢰성이 매우 낮다. 이런 사정을 감안하면 20대의 체감 실업률은 8.5%보다 훨씬 더 높을 가능성이 높다.

    □ 출처 : ‘청년세대의 사회경제적 조건 진단’, 김광수경제연구소



    저자는 이런 현실에 직면한 이 시대의 20대를 바라보며 애통해 한다. 20대에게는 꿈도 없고, 희망도 없고, 비전도 없다며 그 누구보다 그들을 신랄하게 비판해왔지만, 이 아름다운 청춘들에게는 도저히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무언가'가 그들 안에 있었다. 저자가 책을 쓴 이유다.

    이 책은 ‘불안과 방황, 꿈’이라는 청춘의 화두를 20대와 주고받은 23통의 편지, 20대들과의 인터뷰, 이 시대의 20대를 상징하는 인물들에 대한 분석, 그리고 청춘을 위한 몇 가지 지침서 등으로 풀어냈다. '시사평론계의 김구라'라고 불리는 저자 특유의 솔직하고 담백한 이야기 구성으로 쉽지 않은 청춘기를 보내고 있는 20대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 김용민



    학력? 수도권 변두리 대학을 평균학점 3.0을 받아 간신히 졸업했다. 한마디로 별 볼일 없다. 자격증? 2종 운전면허 하나뿐이다. 영어 점수? 태어나 TOEIC 두어 번은 본 것 같은데, 한 번은 듣기평가가 끝나고 한 10분 동안 ‘왜 다음 문제가 안 나오지?’하다가 허겁지겁 답을 찍어서 낸 기억은 있다. 스펙? 스펙이라고 생각 안 하고 그저 즐거운 마음에 원하던 곳에서 자원봉사한 일은 있다. 이런 ‘뽀대’나지 않는 20대를 보내고도 나름 영향력 있는 오피니언 리더로서 사회적 의제를 생산하고 있다. 2009년 5월 당시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 ‘시사자키’에서 ‘이 대통령은…’으로 시작하는 오프닝과, 그 무렵 ‘20대, 너희에게 희망이 없다’라는 대학신문 기고문을 통해 숱한 화제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저서로는 「블로거 명박을 쏘다」(공저), 「MB똥꾸 하이킥」(편저)이 있다. 전 <극동방송> 프로듀서, 편성프로듀서.

    ―국민대 교양 과정, 루터대 공연예술학과 출강

    ―SBS AM ‘서두원의 SBS전망대’에서 ‘김용민의 시사쿡쿡’ 진행

    ―SBS FM ‘숙영의 파워FM’에서 ‘김용민의 조간 브리핑’ 진행

    ―수도권 DMB TV U1 ‘김용민의 시사줌인’ 진행

    ―창원MBC ‘말쌈’ 진행

    ―한겨레신문의 인터넷방송 ‘하니TV’, ‘김어준의 뉴욕타임스’에서 ‘김용민의 시사장악퀴즈’ 진행

  • - 들어가는 글_ 20대, 너희에게 희망이 없다



    -관찰_ 그대 이름은, 아름다운 청춘

    김연아(국가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 노영수(중앙대 퇴학생), 김예슬(고려대 자퇴생), 강의석(서울대 학생), 이세진(네이버 카페 ‘구국!과격불법 촛불시위 반대시민연대(노노데모)’ 매니저), 루저녀(홍익대 학생), 경희대 패륜녀(경희대 학생), 고 박지연(전 삼성반도체 온양공장 직원), 고 장자연(전 영화배우), 김수현(김포대학 학생, 사은이 엄마), 허각(‘슈퍼스타K2’ 출연자)

    *서브섹션1_ 역사 속 인물 20인의 20대 시절



    -대면_ 20대, 그대들과 주고받은 23통의 편지

    ※서브섹션2_ 20대에 꼭 읽어봐야 할 20권의 책



    -소통_ 지금, 진짜 20대로 살아가는 방법

    20대와의 소통(1)_ 주연이 아닌 조연의 길을 걷다

    20대와의 소통(2)_ 개척자의 기상으로 좌절하는 20대를 깨운다

    20대와의 소통(3)_ 20대여, 분노하라. 희망을 만들자

    서브섹션3_ 20대를 위한 시사완전정복



    나오는 글_ 고민하는 청춘, 실은 니들이 희망이다